우리 친구했을때가 초등학교 때였을텐데, 벌써 20대 중반까지 와버렸네

너도 나도 만화보는거두 좋아하구, 그림그리는거두 좋아하구, 게임하는거두 좋아해서 나랑 다 잘맞는 친구라 제일 좋아했던 친구였는데

내가 처음엔 라테일이 아닌 타게임에 빠져있었구, 너는 라테일에 한창 빠져있었어서 나하고 같이 하자고 이거저거 라테일에 관해서 보여주구, 너네집 놀러갔을때도 구경시켜주고

그 후에 사다리 매미쩔이였나? 그걸루 너가 나 도와주고 했었는데, 내가 rpg장르에 별로 흥미가 없었는데도 그때 너랑 하고나서 생각이 자꾸 나갖구 지금까지도 간간히 들어오게 됐어

안그래도 내가 그동안 라테일을 오래 쉬다가 한.. 16~17년도쯤에 오랜만에 접속해서 잊고있던 너가 문득 생각이 났고, 내가 기억력이 많이 안좋은데도 너 닉네임만큼은 아직두 확실히 기억이 나서

우편으로 "혹시 @@이 맞냐"구 보냈던 것 같은데, 너가 그때까지도 라테일을 계속 할지 안할지도 모르겠고, 가끔 들어온대도 저 캐릭터로 접속을 할지 안할지도 모르지만서도 정말 혹시 답장 오지 않을까 했지만

몇달동안 좀 꾸준히 하면서 확인해봤지만 답장이 역시나 없었더라구, 그래서 그냥저냥 또 현생살면서 라테일을 또 조금 쉬다가 18년도에 지인들하구 라테일 하자는 말이 나와서 오랜만에 접속해봤더니 우편이 와있었고,

그냥 나는 경매같은거 확인 안한 우편이겠거니 생각하고 정리하려 열어봤더니 너한테 온 답장이였어 진짜 엄청 신기하고 떨렸었는데, 생각해보니 일단 너가 맞을지 확인 해본다고 이름을 안써뒀던 것 같은데 나인지도 몰랐겠구나,,

하필 처음 우편 보내고 답장받은 캐릭터를 정리해버려서 새로 만든 캐릭터로 진짜로 너가 맞으면 오랜만에 얘기좀 나눠보고 싶어서 "진짜 @@이 맞아? 맞으면 여기로 답장해줘" 라고 보냈는데 아직까지 답장이 없네 ㅠ_ㅠ

나 ㅈㅁ이야 !!!,,!!! 너랑 어떻게 연락이 끊기게 됐는지 조차 너무 오래돼서 나도 기억이 잘은 안나는데 중학생 올라가면서 복지관을 끊게돼서였나 ㅠ?

이 글이 너한테까지 닿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두 생각나는 친구얌 8ㅅ8 잘 지내고 있는거니 ㅠ!!!!!!!!!!!!!

 

((몬가..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내가 널 피식이라고 불렀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 , ,,.,.

분명 캐릭터 생김새가 어,,. 어두운색 모자쓰고있구 기본헤어 얇은 포니테일.? 백발에  오드아이 반달눈인가 였던 것 같은데 ,, 

너가,, 이 글을 못본다 해도 꼭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 친구야 ,,..,,. 행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