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릴때 추억이 있어서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옛 라테일 맥 분들을 찾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라테일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처음으로 친하게 지냈던 맥 분들이 이 두분이에요

푱이o라는 닉네임으로 게임을 활동하면서 약 2010년도에 게임을 플레이할때 이분들과 붙어서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생을 살면서도 가끔씩 생각나던 닉네임이라 약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기억하고 있는거 같아요.

사실 그때만큼 라테일을 즐기면서 행복했던 적이 없는거 같아요.

물론 지금도 친하게 지낼 맥분들을 구하려면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만큼의 친밀도나 추억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분들은 없었던거 같아요.

사실 오늘날 이분들과 연락이 닿는다고 해도 너무나 변해버린 지금의 우리는 예전만큼의 친밀도를 가질 수 없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쯤은 연락이 닿아 대화를 나누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추억에 보정된 기억 때문일까요?

나이가 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만큼 게임에 시간을 집중할 수 없는 현생 때문인지 과거의 내 자신이 그립네요.

이런 옛 친구분을 찾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어서 조금은 기쁜 마음이에요.

사실 이제는 전혀 찾을 수 없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이 이벤트로 조금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거 같아 한편으로 행복합니다.

이분들이 저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로써는 제 인생의 큰 영향을 준 분들입니다.

저를 만약 알아봐주신다면 꼭 댓글 달아주세요 ㅎㅎ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아쉽게도 너무 어릴때라 저장된 사진들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그때 사진들을 소장하고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