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던의 재구성.

문제1. 엘던의 개편이 시급하다.

첫번째로 가장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하고싶은건 이전 '라붐' 패치에 실행된 엘던패치가 잘못되었으며 그것을 다시금 개선해주었으면하는것 입니다.

그때 당시에도 엘던으로 제가 한참 떠들었죠? 당시 우려의 글도 종종 보였으나 압도적으론 지지하는쪽으로 상황이 기울었습니다.

'기존의 방식은 너무 번잡하고 귀찮아서 꺼렸지만 현재 개편된 방향이 더욱 접근성이 좋다.' , '엘던다캐릭 배럭들 몰살해서 쌀먹죽었으니 꼬시다.' , '난 원래 라이트하게 1~2캐릭 돌려서 지금이 훨씬 이득이다.' , '2000캐릭찍고 엘획세팅 제대로하지못하니 다중이용으로인해 엘리과다공급은 막을수있다.' 등 많은 지지의견이 있었습니다.

물론 순기능은 저도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해당 내용은 당시에도 지지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반년조금 넘었나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오히려 순기능보단 역기능이 더욱 발현되어있는게 현 상황입니다.(과거 엘던이 배럭수준이었다면 현 엘던은 팩토리~스타포스급으로 업그레이드 된점이 대표적이겠지요.)

재구성함에 시간이 조금 걸렸을뿐 오히려 이전 엘던시스템, 즉 '대충 키워서 엘던 무지성으로 돌리는 상황' 이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엘획2000초반대 캐릭터 이동가능 고수치엘획템(풀강라펴악세+거래가능젬셋+거래가능특창)+4뒤1면 세팅만 맞춰줘도 엘던몹 학살은 식은죽먹기이며 룬워드+리치링스강줌만 조금먹여주면 엘획2000대는 쉽게 양산가능합니다.

한술더떠서 2분기, 4분기 버닝이벤트시작하면 우후죽순 생겨나는게 2000레벨 계정입니다.

https://www.latale.com/community/forum/view/84817?page=3 

이 게임에 필요한 건 전체 유저의 엘리 감소가 아니라 최상위 특정 유저들의 엘리를 소모시키는 거임.

중산층~입문 라이트 유저들은 기간제랑 분기별 아이템 구매, 펫, 타이틀, 젬등 돈 쓸 곳 차고 넘침.

이사람들한테서 엘리 획득을 감소시키자는 건 제살 파먹는 꼴임.

결국 중산층들의 부담만 늘어나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을 것.

그리고 사람들이 RPG의 본질이 시간 갈아서 결과물 나오는 거다 보니 "개고생"만 끼워넣으면 뭐든 된다고 생각하는데

개고생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그냥 죽도 밥도 안됨.

이 밖에도 다양한 개선안들을 제시해주셨는데

쭉 훑어보면 결국 라테일이라는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는 랭커들의 파워가 언제나 떨어지질 않는다는 것임

너프가 필요하다?

무슨 캐릭 너프해봤자 랭커들은 다른 캐릭으로 갈아타면 그만임.

오히려 캐릭 하나만 키우는 라이트 유저들 등골만 터질 뿐이지.

지금 밸패 주기를 보면 무지성 너프 이후 6개월 동안 방치시키는 게 아닐지 그게 더 걱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