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자님들 정신 차려주세요..
Hot장비를 인챈해서 물량푸는 사람 입장에서 이제 더이상 공급을 못하겠어요.
이번 3월말 한판되면 신약 하나 값이 이제 12억을 초과할건데
템값은 유저 층이 적은 관계로 수요가 적어서 하락세거나 그대로인데
누가 이런 돈을 감수하면서 손해보면서 인챈하고 다니나요?
왜 우리는 꼬으면 다계정 엘던해라 이말 듣고 겜해야되나요?
그러면 최종 인던이라는게 왜 있는건가요?
라붐 이후로 투자 실패해서 인력이 많이 축소되고 현재 많이 힘든 것도 알고 있는데 패치의 방향성이 아예 안보이는 것 같네요..
그리고 한판의 의미를 진짜 모르겠어요.
왜 운영진 측이 한판 특판 이런걸 계속 만들어서 사재기를 하라고 조장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세레스의 가호 콜라 신약 이런 소비류 템들은 모든 유저가 필요한건데 이걸 월말에만 풀기만 하면
그 기간동안 현생 일로 인하여 못사는 사람들은 시세보다 더 비싸게 구매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결국 엘리가 감당이 안되서 게임을 접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는것 같은데
상시 판매해도 라테일 자체의 매출은 크게 변하지 않고 오히려 유저의 편의성이 증대될건데
왜 이런 필수 요소 아이템들을 한정 판매로만 판매하는지 그 의도가 너무 궁금하네요.
한정 판매는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없는 패션템이나 탈 것 위주로 푸는게 맞는거지 펫과 소비템들을 한정 판매로 푸는건 잘못됐다고 생각드네요.
운영자님들 기사 인터뷰에서 이런 말 하셨죠?
"뉴비와 복귀 유저를 위한 컨텐츠를 만들겠다"라고?
근데 릴리펏 개편, 쭈꾸미 던전 리뉴얼. 이게 과연 뉴비와 복귀를 위한 패치라고 생각하시나요?
정작 제 지인을 포함한 뉴비들은 가이드라인 부족, 콜라 부족, 이런 이유로 접는 사람이 태반이에요..
라테일에 대한 예전 추억으로 인하여 복귀하시는분들이 재미는 느끼지만 현실적으로 장벽에 막힌 느낌이 들어서 결국 다시 접으셔요.
물론 운영자님들도 가이드라인이 부족한걸 알아서 길드 가입을 필수화하고 길드의 능력치를 높게 설정해서 길드 가입을 통해 배우고 시작하라는 그 의도는 알겠어요.
근데 그것만으로도 해결되는 사항이 아니에요.
길드 가입 원치 않는 뉴비분들 많아요. 그리고 막상 길드 가입하더라도 정보를 얻기가 많이 힘들어요.
그렇다고 인터넷을 찾아보더라도 옛날 정보만 존재할 뿐이지.
스킬트리와 같은 경우 라붐 이후의 정보는 거의 존재하지 않아서 뉴비들 스킬 트리 찍기도 힘들어 하는게 많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부분에서 있어서 운영자측이 공략 게시판을 활성화 시켜서 좋은 공략글을 올리는 유저에게는 보상을 주는 등 혜택을 줬으면 좋겠어요.
현재 뉴비와 복귀 유저들을 잡으려는 패치를 하려다가 되려 기존 유저층까지 게임을 접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는데 아이템 장비의 가치는 오히려 떨어지고 있어요.
라테일 특징상 당분간 비수기의 시기로 흐를것 같은데 그 비수기로 진전되는 속도가 작년에 비해서 너무 빨라요.
막상 고스펙 유저들만 하더라도 엘리를 완전히 소모시키는 컨텐츠가 존재하지가 않아요.
스페셜 각성제, 메모리얼 조각 이런건 유저 사이의 거래로 엘리를 순환시키는 컨텐츠이지 엘리를 소모시키는 컨텐츠가 아니에요.
그나마 존재하는게 아이템 인챈트인데 시세 하락으로 인하여 시간 소비에 비해 오히려 마이너스 수익을 얻게돼서 유저들이 인챈트를 안하게돼요.
오히려 지금 반대 상황으로 다계정 엘던으로 인하여 엘리는 지속적으로 풀리고 있어요.
이런 스태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대규모 패치하는 1~4분기를 제외하더라도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개입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드네요.
마지막으로 직업간 밸런스 문제 차이가 너무 심해요.
연옥 아즈라엘이라는 최종 인던이 나온 상태에서 흔히 말하는 "소디언, 소드댄서, 레이니아" 이 3직업이 현재 정점을 달리고 있는 중이에요.
저도 여러 직업의 캐릭터를 키워보는 입장에서 비교를 해본 결과 다른 비주류 직업들은 연옥에서 살기도 많이 힘들고 저 3직업에 비해서 클리어 타임도 1.5배 이상 오래 걸리는 편인데
카이팅 메타에서 지금 CC기와 높은 체력, 그리고 기동성이 중요해진 메타로 변경된 상황 속에서 그거에 맞춘 직업간 밸런스의 패치가 4분기에 존재하지 않았던 점이 상당히 아쉬운 것 같아요.
물론 이거는 인력 부족으로 인하여 밸런스 패치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이해는 하겠지만 최소한 1분기까지는 이러한 밸런스 패치가 완료되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논리 부족하고 필력도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글 읽어 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유저와 운영자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길로 걸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