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튜토리얼,인터루드

최신 튜토리얼

구 이리스와 최근 이리스

옛날 튜토리얼은 이리스와 마왕의 간결한 전투로인한 임팩트에 이리스가 무슨 인물인지 흥미를 유발하는데

바뀐 튜토리얼에서는 장황하고 재미없게 줄줄이 설명하다가 멋없이 싸우는 이리스 일러스트 딱 한번 보여주고 끝나니까 

최근 시작하는 사람들은 스토리에 대한 애착이 생기기 힘들것같음

구 마왕과 최근 마왕

마왕의 말로 형용할 수 없다는 존재라는 컨셉+비스트 짐승새끼라는 이름에 걸맞는 인간에 벗어난 

흉악한 모습이라 정말 좋았는데 

이제는 무난하고 잘생기게 바뀐데다 튜토에서 말 한마디도 없음.....너무 별로임

옛 2차전직 세레스와 튜토리얼에 얼굴만 살짝 비춰주는 세레스

좌측사진 출저 https://blog.naver.com/sldixh/30174572752

튜토리얼에 라테일월드(에트와르)에 신들이있었다는 설명을 넣어줄거면

처음 나왔던 신인 세레스에 대한 스토리를 알수있게 퀘를 남겨줬어야 됐다고 생각함...

전직 스토리 본 사람 이었다면 세레스의 처연함이 엄청 와닿었을텐데 

메인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인데 삭제한 후 주인공이 기억 잃어버렸다고 퉁쳐버리고... 

 후반 서브시나리오로 언급되는걸로 싹 밀렸으니...ㅠㅠ 

(사람 뼈대로 비유하자면 경추 뽑아서 꼬리뼈 밑에다가 본드로 붙여놓은느낌임)

다시 내주고 표류도시처럼 기억의 단절 쓰는걸로 스킵할수있게 선택지를 주시면 안될까요 라테일...?

데스티니2라는 게임도 잘 쓴 시나리오 스토리 삭제한뒤 뉴비유입도 없어지고 다시 내놔라고 욕만하던데...돌려줬으면 좋겠음ㅠㅠ

+지금 다시보니 근본 제나디아퀘를 시나리오사이에 잘 이어넣어줬네요!! 하지만...감질나요

나중에 여기 무슨 던전 만들어주면 좋겠다...

예전처럼 성소에서 잠수타게 맵 열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음...

바나헤임이 라테일 시나리오의 최고조라고 느꼈던점...

통곡의 해안이라는 맵으로 옛날, 세레스와 데르족에게 있었던 비극을

맵을 통해 보여주면서 마왕이 얼마나 흉악했었나 느낄수 있게 해주던것이 좋았었음..

이리스파티의 쌓인 서사가 거기서 빛을 발했던것도 너무좋았었음...

초월의 제단 시나리오에서 프롤로그 음악의 변주버전(초엔팜 테마)가 다시나와 

초반의 복선을 회수했던게 유저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줬다고 생각이 듦...

예시로 파이널판타지14 캐릭터를 만들때 나오는 전주곡과 스토리상 최대위기에 나왔던 노래가 중요한 인물의 메인선율이 되었던것같이

바나헤임때에도 서사와 관련된 복선 (프롤로그 선율>초엔팜과 게네페가 공유함)을 정말 잘활용했구나라고 느꼈었음

이리스파티 인물들의 테마곡들이 동양적인 느낌이 강하고

 등장인물의 성격을 잘 살려서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그 특성이 사라졌음..

여신이 된 이리스의 테마도 지금 브금이 나쁜건 아니지만... 모험 초반일적 인간이었을때의 이리스의 선율을 일부라도 넣어줬다면 어땠을까

들으면서 지금까지의 이리스가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는지 되새겨지면서 감동받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임

메이플스토리나 던전앤파이터처럼 같은 RPG들 보면 옛날에 풀어줬던 서사나 떡밥 재활용을 변태처럼 정말 잘하는데...

라테일은 잘 만들어놓고 오래됐다고 버리고 다운그레이드를 해버리니까...너무 슬프다.

지금의 라테일의 스토리는 정이 잘 안감...

시나리오에 화면 흔들림으로 지진표현같은거 넣지말고 삭제된 스토리나 돌려줬으면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