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른 게임의 간담회를 보고 오며 든 생각
영상 Hot대표 캐릭터
이리스
주먹쥐고뒹굴어
세피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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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게임이 롱런 할수있는 이유중 하나는
추억의 향수를 그대로 간직한 채 지금 세대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마비노기 간담회를 보며....
마비노기의 정체성이자 아이콘이자 히로인인 나오를 임팩트있게 보이며 메인 테마를 어레인지 한 것을 들려주며 외치는 포부.
유저들의 니즈에 맞게 게임을 오래오래 서비스 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라테일을 떠올리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게임과 함께 이리스의 흔적을 밟아오며 여러 도시를 방문하고 어두운 사실과 그 고통스러운 현실들을 딛어서 성장하는 인물들 이리스 외에...카즈노...흑월..초엔팜...정말 극찬을 받았던 스토리들..
가능하다면 이리스와 이리스 파티 멤버들의 테마를 어레인지 버전으로 다시 들을수 있게 된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라테일도 정체성이자 아이콘이자 히로인인 이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테일을 해봤던 사람들이라면 이 음악을 듣고 옛 향수를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라 자부합니다. 아름다운 선율을 어떻게 듣고 울지 않을 수 있겠어요?
마비노기 이외에도 오래된 게임들의 공통점을 꼽자면
오래된 게임은 신규유저들의 유입보다는..옛 추억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 추억에 잠겨 돌아오는 비중이 더 크다고 합니다.
제 옛 추억과 향수가 가득한 게임인 라테일... 초등학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성인이 된 현재까지도 계속 플레이 하고 있는 라테일이 오래오래 서비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진배 작곡가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