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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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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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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달리 생각한다면 즐거웠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피곤해 죽겠어도, 엘던 은 꼭 가급적 돌고 자면서  


매일 매일 엘던 돌고, 모아서 아이템 하나씩 장만하고 


조금씩 조금씩 강해지고 있고, 강해져 가고 있는 캐릭터를 생각하면서 


그렇게 게임 하니깐, 정말 피곤해서 쓰러질 정도가 아니면은 버티고 하게 되더라.


퇴근하고 틈틈히 내실 다져가면서, 인게임 재화 모아가면서 아이템 맞추는 재미에 빠져서


그렇게 재밌게 했었다. 근데 딱 오늘까지 였나봐. 


몇일 피곤한 관계로 접속도 못하고, 마지막 분홍색 코인 주는 이벤트도 2개 밖에 받지 못했지만,


다시금 파이팅 하자면서 접속 하려 했는데, 이번 업데이트 방향성을 보니 도무지 하고 싶단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얼마전, 콜라 를 " 폭풍 포션 "  처럼  유저 간 거래를 할 수 있게. 메인 회복 물약인 만큼 


접근성 좋게 해달라고, 거의 반쯤 싸우자는 취지에서 이야기를 했었지.


처음에는 학창 시철 부터 해왔던 추억 깊은 게임이니 몇년을 게임하는 내내 구걸하다 싶이 요청 도 해봤고, 정중히 부탁도 드려봤지.


그럴때 마다 들려오는건 일부 대깨라 들의 조롱과 질타 , 그리고 정말 내 문의를 보고 있긴 한건지 


게임을 유저 입장에서 이해해보려고 하긴 하는지 의구심 에서 확신 이 되어버린 AI 매크로 답변.


돌이켜보니 이에 격분한 나머지 자유게시판에 운영방식에 대한 불평 과 개선. 요청사항 을 빙자한 싸움판을 만들었단 생각이 듬.



내가 뭐 대단한 사람은 아니다만, 내 유튜브 재밌게 봐주던 사람들 너무 감사했고,


그때의 내글로 인해 기분 나빴던 사람들이 있으면 이자리를 빌어 사과드림. 미안합니다.


그래도 그당시에 그 글 적을때 까지만 하더라도 애증 이라도 남아있어서 나도 재밌고 게임도 잘되었음 했는데,


콜라 데일리 로 내놓는것도 모잘라서 하루에 100개 밖에 획득 못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유저를 개돼지로 보고 있구나 생각이 들기에


정든 게임 마지막으로 글 한번 싸지르고 가려 함. 




십몇 년 을 함께 하면서 여러번 접기도 하고, 복귀도 했었지만


이제는 복귀 하고 싶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애정이 식어버렸다.


그동안 재밌게 했다 라테일. 좋은 추억도 많았지만..


대깨라 들이 원하는대로 꼬우면 꺼지라고 하니, 오늘부로 꺼진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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