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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 쇼케이스를 보고 느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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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라테일 쇼케이스를 보고난 뒤, 제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의 입장에서의 소감을 남겨봅니다.

* 지극히 주관적이며, 혹시라도 모니터링이 된다면 전달되었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1.가이드북은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기존에도 가이드북은 정말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말씀해주셨던 이야기들 중 아래 두 가지 방향성 언급이 있었습니다.


1안

 기존 유저가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

2안 

 신규 유저를 위한 가이드북


기존 가이드북 개선은 1안인 '기존 유저가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현재 가이드북을 레벨별 장착 장비, 지점 이동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이드북이 개편되기 전에는 아래와 같이 해당 건들을 해결하였는데, 가이드북이 개편된 이후에는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장착장비

 경매장에서 직접 검색

지점이동

 워프캡슐 및 석탑조각(웨이포인트 / 마이포인트)


쇼케이스에서 언급되었던 2안 '신규 유저를 위한 가이드북'의 경우에는 영상에서 얼핏 보았을때 영상이 포함된 튜토리얼이 보였는데,

10~20대 신규 유입층을 고려했을때 쇼츠와 오디오북 등과 같이 텍스트에 취약할 수 있고, 직관적인 가이드가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개편이 되어 실제 플레이 후기가 중요하겠지만, 

저는 기존 가이드북 개편도 의도(기획)하신 부분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주셨다고 보기 때문에, 

이어서 진행해주시는 신규 가이드북 개편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RPG게임에 익숙한 유저분들은 지금의 UI에서도 충분히 플레이 해나가실 수 있지만, 

게임 자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앞서 언급된 직관적이고 그대로 보며 따라할 수 있는 시각적인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게임들은 대부분 유저들이 정보글, 가이드를 많이 만들어주기는 하지만 

블로그 후기보다는 제품 사용 설명서가 정확한 것과 같이?

개발사에서 만들어주는 가이드가 '신뢰도'만큼은 가장 높을 수 있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가이드북 개편에 따라서 이리스 석탑, 귀환의 비석의 비중이 축소되었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일부 유저분들은 활용을 하고 있을 수 있고, 나름의 추억이 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계속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 눈너구리 온천 등


2. 신규 컨텐츠들에 대하여

​연어겜(?)이라는 말처럼 중간중간 플레이하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는데, 나름 최근에 추가된 컨텐츠들을 개인적으로 꼽자면 다음과 같은데요.

전투관련

별자리, 성물, 어드벤처

코디관련

탈것, 무기 스킨 

별자리, 성물 컨텐츠의 경우

아이스플라워참, 잔상거울과 같이 과금에 의존적인 스펙업 요소에 비해서

매일매일 진행되는 데일리 컨텐츠(파편, 별이 담긴 병)로 꾸준히 진행하며 엘리를 소모하고

과금요소(모래시계, 달수씨 등)를 통해서 부가적인 진행이 되는 부분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드벤처 같은 경우도 주단위 컨텐츠이기 때문에, 일정 텀을 두고 있고

초인 포인트, 평판 포인트와 같이 유저 성향에 따라 지루할 수 있는 컨텐츠를 어드벤처를 통해 접근할 수 있고

스킬 강화 주문서와 같이 소모가 부담되는 재화에 대한 문제도 완화되고 생각합니다.

어드벤처 상점이 매일 갱신이 아니며, 어드벤처 포인트도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 주사위를 획득해야 얻기 때문에

퍼주기식(?) 컨텐츠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탈것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장비 장착 후 스위칭 방식에서 등록 후 독립된 단축키 사용으로 개선됨에 따라서,

던파ON과 같은 계정 단위 아이템 검색이 지원되지 않는 라테일에서, 탈것을 매번 옮기고 찾는 불편함이 개선되었고

접근 및 효과 확인도 탈것 UI를 통해서 편하고 확실하게 볼 수 있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무기 스킨의 경우에는 

패션 장비로 커버가 되는 방어구에 비해서

무기는 스펙업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외형의 선호와 상관없이 강제되었었는데

비록 선택지가 한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원하는 무기 외형을 적용할 수 있고

각각의 장비에 적용(메이플 스토리의 모루 시스템)하거나, 직접 아이템을 이동 장착해야하는 패션장비 형식이 아닌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의 게시판, 댓글 문화는 직접적인 욕설 정도는 규제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비난적이고 공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게임의 기획이나 개발은 

언제나 기획한 바와 같이 100% 개발될 수 만은 없고, 다양하고 세부적일 수록 더욱 예상치 못하는 많은 문제들이 수반된다고 생각합니다.

유저가 바라는점 또한 한사람만을 위한 게임이 아니기에 누군가는 마음에 안들어할 수 있고요.

만족스럽게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눈에 띄이지 않을 수 있고, 불만을 표하는 피드백이 더 많이 다가올 수 있겠지만,

저는 라테일이 정말 재미있고 이런 게임이 있기 때문에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오로라 숲 3마리씩 나오던 것부터, 석양의 숲 회오리 등등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선되고 달라지는 모습들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며 현타가 올 수 있고, 누군가는 질책을 받고도 하겠지만 이번에 유튜브에 업로드된 감사 인사 영상과 같이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발전해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으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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