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패보고 운영진의 의도는 뭔지는 알겠는데 이렇게 논란있게 패치하는거가 맞나 싶더라. 

의도는 추측이긴함. 

운영진의 의도 : 일단 1티어로 판단되는 캐릭터는 후순위 패치or 배제하고 관짝 캐릭을 살리자! 

의도대로 할거였으면 이시기에 실행하는건 로드맵일정때문에 백번양보하고 진행 ok 

근데 밸런스 패치를 일정대로 할거였으면 전직업이 다같이 나와야하는게 정론임. 

어림도 없죠? 솔직히 1티어 캐릭에 한줄만 써줬어도 다들 사기인거 아니까 그려려니함. 

애초에 하향패치는 내가 겜한기준에선 소댄 저격 기준이후로는 하향은 안하는 구조고 

상향식 패치로 간접너프로 밸류랑 티어조정하는게 이게임 전통이니까그려려니 했을거임.

그리고 쇼케이스때 그렇게 로드맵으로 찬란하게 해놓고 제시한건 이전 밸패만도 못한 상황임.

다음주에 증명의 탑이 나오는 시점에서 밸런스 패치를 특정 캐릭터로만 진행한다?

-> 뉴비 고인물을 떠나서 말이 안나오는게 안 이상하지 않을까?

랭킹시스템 '처음' 도입하는 컨텐츠인데 1주일전에 전 직업이 아닌 '일부'직업만 진행한 부분이 유저 입장에선 기분 나쁠 수 밖에 없음.

애초에 로드맵을 아싸리 수정해서 증명의탑을 오늘내고 담주나 이후 밸패 진행을 하는게 더 괜찮은 판단이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현 밸런스 패치 사항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이거라고봄.

※ 밸런스 조정의 경우 가족님들께서 보내주시는 의견들을 모두 취합 및 밸런스 조정에 참고 하고 있사오니, 많은 의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이제는 마냥 좋게 보일 수가 없음.

'우리는 문제점을 제시해주면 검토는 참고해서 패치하겠다. 근데 우린 자체 분석 안할거임' 왜? 

이번패치의도를 보면 대부분의 1티어는 제외됨. 어쨌든 유튜브나 갤러리등 자료 수집은 하겠지근데? 테나, 윈디아, 앜마, 하랜, 소울리스 원 같은 현 메타  상위권 밸류에 속하지 않는 직업들이 패치내용에 안뜸. 그말은 유저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그냥 우리는 분석안하고 걍 딜량증가 딸깍or 타수 딸깍 or 아 이캐릭에 문제없구나 하고 넘어간다는 거임.

밸런스패치할때마다 그래도 1티어 직업군 메타에 맞춰서 패치해주는 경향도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는 당장 랭킹시스템 컨텐츠도 있는데 그러한 부분도 고려안하는 모습이 보여서 아쉬웠음.

문의를 한다고 쳐도 참고할 뿐 논의를 하는지도 의심이 들긴함. 이번에 보면 유독 눈에띄게 많이 받은 직업들은 아마 그 직업군에서 열심하시는 유저분들이 문의해서 일구어낸 결과라고 생각함.

해결책이 있는가? 

안타깝지만 이게임은 메이플랜드도 표시해주는 스킬계수를 18년째 못해내고있는 게임이다. 

유저가 직접 계수를 구하고 뎀지%를 구하고 판단하는 게임이다. 이거를 해준다고 올해 쇼케에서 언급했는데 과연 언제쯤 될지도 의문이다. 데이터가 많다고 한다.(64비트 해결했는데 이걸?)

운영진도 공개안해주는 계수인데 어떻게 문제점을 엑셀파일까지 이용해서 분석하고 그거를 문의글에다 역으로 제시를 하는게 과연 맞는지가 의문이다. 그냥 주먹구구식이 보이는데 참 안타깝기만하다.

기본적인것도 안되어있는데 직업을 다 분석하지는 못하더라도 차라리 시기를 조정해서 알맞게 내주던가.. 이번 밸런스패치를 통해서 한번은 더 생각하고 제시해줬으면 좋겠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지도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