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rpg 게임에서 가장 민감한 레벨링에 관한 컨텐츠를 1시간만에 끝낼 수 있다는게 라테일의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생각함

심지어 라테일은 계정 단위 원정대 레벨같은 시스템이라 다캐릭을 돌릴지 말지는 순전히 본인 선택인 영역이고

그 시절에는 일반 필드몹 잡기도 힘들었고 RPG 게임에 대한 분위기가 달랐어서 탐험이나 돌아다니는 맛도 충분히 있었는데, 요즘 그렇게 패치하면 썩 좋은 소리는 못들을 듯... 오픈 월드 패키지 게임이나 메이플랜드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물론 신맵 패치하면 다음 인던으로 가는 발판용으로만 사용되는게 좀 아쉽긴 한데 그렇다고 그 필드에 억지로 당위성을 부여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

매번 똑같은 경던 루트, 보통런 루트 반복하면 지루한거 당연함 근데 이건 게임사가 해결해야 할 문제고 24시간 사냥겜으로 돌리면서 유저가 그 부담감이랑 피로감을 느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봄

경던도 5단계 열리는거 기정사실화 되어있고 스펙업되면 상위 인던이 나중에 보통런 루트로 편입될 수도 있는거고

당장 옛날에 고블린 평판 파티나 별창 하던거 생각하면 필드에서 죽치고 사냥하는거 하고 싶음? 전 죽었다 깨어나도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