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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에 답글을 작성하려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따로 글을 씁니다.

반박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 글에 찬성하는 글입니다.



제가 작성한 글을 보면 그 분의 본성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라테일이 가능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라테일이 할 수 있는 것을 모아서 시무8조라는 이름으로 건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분은 가능한 방안 속에 불가능한 방안을 섞었습니다.

그리고 불가능한 방안에 대해 비판하면 가능한 방안까지 욕하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뉴비를 위한다면서 정작 뉴비가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있으니...


게임이 어려운 것은 당연합니다.

현실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어렵기에 더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게임에 녹여놨기 때문이죠.

쉽게 어려움을 마주치고, 쉽게 극복하고, 다시 새로운 어려움을 겪는 것이 게임이 가진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첫 고난부터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그 사람은 안 하는게 맞죠.

붙잡는다고 붙잡아질 사람도 아니고요.

어느 정도 올라왔을 때 닥친 고난을 극복하지 못할 때 우리같은 고인물의 도움이 필요할 때 입니다.


물론 절벽을 오르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에게 저 절벽을 올라가라고 한다고 하면 당연히 못 올라가겠죠.

그 땐 절벽을 오르는 방법을 찾아보거나, 물어봐야겠죠.

그리고 도움을 요청했을 때 답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찾지도, 묻지도 않는다면 도움을 줄 수 없죠.

그건 그 사람이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에 찾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자게에 2개나 뉴비가 물어보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절벽을 올라가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이죠.

하지만 자게나 공게도 안 보고, 유튜브를 찾지도 않고,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하지도 않는다면 우리는 도울 수 없습니다.

안 도와도 되고요.

우리는 모든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구원할 필요도 없고요.


그렇기에 그 사람이 하는 말에 반박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차피 듣지도 않을거 왜 그렇게 열심히 반박했었는지...

이 글을 보는 그 분께 마지막 한 마디 하겠습니다.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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