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예전 설정이 그립기도 하네요
사진 영상 Hot게임을 오픈 이후로 접지 않고 하던 덕분에 오래된 자료가 가끔 남아있거나 수집이 되어있곤 한데..
그 중 몇개를 가져와봤습니다.
서브클래스 업데이트는 2010년 여름패치로, 본 자료는 그 이전 봄~여름 사이쯤 되는 자료로 보입니다.
이 외 말고도 다른것들도 엄청 많은데 알아보기 쉬운게 이런것들이라 가져와봤습니다.
너무 옛날이면 의외로 유저들이 모르는것들도 많더라고요
시간이 많이 흘렀고 기존 설정대로 따르면 고증만을 고집하는 옛날형/오타쿠 게임이 되어버리기에..
시나리오를 포함하여 최신 메타/유행에 맞추는게 맞다곤 생각하나
가끔 보고있다보면 설정정도는 그래도 지켜주는편이 맞지 않았나 생각이 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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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옛날향수를 자극하는 주제다보니
탑골공원을 잠시 열려고 합니다
2010년대 GM 블로그를 보고싶은 분들을 위해
https://blog.naver.com/gogolatale/30165936653
예전에는 이런 글들도 GM 블로그에 올라왔었었고
철수님을 포함하여 많은 GM분들이 열심히 활동하셨습니다.
철수님 진짜 고생 많으셨어요..
철수님 활동은 이 때가 제일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GM도 이벤트 참여할 때 팅긴다는걸 보여줌) ◀ 왜인진 모르겠으나 시작지점이 지정안되서 2:09:24를 찾아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고진감래 (정상을향해) 이벤트 참여+ 그 전 서바이벌에서 철수님의 속옷을 찾는 분이라던지
그 자리를 지금 낭만님이 잘 이어받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벤트 배너에도 GM을 많이 넣기도 했어요
다시 얘기로 돌아가서, 원래
라테일 방송국 카페 지점이라는 카페도 있었고
GM과 라테일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카페였기도 했어요.
대략 2010년도 중반쯤부터 활동이 중단됐던걸로 기억하고
자료를 찾으려니
23년도에 카페 폐쇄처리가 진행되었더라고요.
*사진 출저 갓갱구님 블로그
카페 첫페이지 글이 제 글이기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걸 보니 아쉬운 느낌도 납니다.
아리아리기자단 활동도 저럴때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블로그를 밀어버려서 저는 찾기 어렵더라고요 다른분 활동은 찾아보면 다 남아있지 싶습니다 ㅎㅎ
카페 이미지에 보이다시피 GM푸우님이 잡으셨고 그대로 운영만 인계받은게 이스크라님이지 않나 싶네요
또한 2000년대까지 GM들이 진행하던
GM 직찍뉴스도 있었는데
이건 저도 고대시절 하드를 살리지 못해 자료가 죽었고
그 어느곳에서도 이제 자료를 가진 사람이 없을것으로 추정이 되서
아쉽게도 이건 자료를 제대로 찾아오기 어려울 것 같아보입니다.
그나마 비슷한 예시로 이런건 가져올 수 있겠네요
▲ 유머코드 요약 : 2:15 부분 (몬스터 효과음)
이건 진짜 남아있는게 신기할따름..
(닥터잭슨의 말머리의 그 잭슨 맞습니다)
라테일 커뮤니티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이전에는 팁게시판 (팁게)가 현 자유게시판과 비슷한 느낌에 가까웠고
라테일시아가 대표카페였으며, 대충 00년대 기준으론 옛날곡이나 시드사운드곡, 일본곡 위주로 카페음악이 구성됐던걸로 기억하고
의외로 라테일 피디아 (정확한 명칭은 딜/피디아 였던걸로?) 는 좀 늦은 2013년 창설 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010년 초반까지는 생각보다 많은 길드들이 네이버카페를 운영했었어요.
대략 18~20년도까지는 피디아가 살아있었다가
그 이후부터 거의 모든 커뮤니티가 다운되기 시작하고
22~24년도 및 현재에 이르러서는 여러방향으로 분산된 상태입니다. (주_ 디스코드, 각종 길드 카톡/디코방, 프리링 갤러리)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너무 옛날만 추억삼아선 안되잖아요 그쵸?
서마로 라떼이야기 나올때마다 시즌 19582345번째 라떼이야기 시작이군.. 하곤 하지만
그래도 과거의 향수와 기억들은 미화되어 이렇게 자극하곤 하더라고요
잊고계시던 싸가지형 메일문의 답변
예전에는 문의 답변을 메일로 받을 수 있었는데
싸가지형 모드로 답변받기를 하면 인간미가 보이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 메일이라 이미지 자료는 깨졌지만
이런식으로 누구누구 배짱이 두둑하구나. 의 식으로 시작되었고
그 외 마무리도 인간미가 느껴지는 답변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유저들이 아는 것들 / 모르는 것들중 유튜브에 남아있는 것들도 영상을 조금 가져와봤습니다.
구 자료는 공식채널에서 업데이트 된것들이 아니기에 되게 많이 분산이 되어있고
유튜브가 아닌 다른 서비스종료된 사이트에서 나온 영상이 많기에 더 이상 찾을 수 없는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옛날 분들이 고아라 언급하면서 말하던 그 시절입니다
히어로즈 (2013년, 현 2차직업군 구 3차직업군) 업데이트 고등학생의 하루 패러디
학생들 대상으로 방학시즌을 만들 수 있었던 기간의 끝자락..
10년대 이후로 롤이 유행하고 RPG의 수요가 줄어들며, 10년대 중반이후 부터는 기존유저층이 성인이 되기 시작한 분기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 당시 학생이었던 저 또한 지금 20대 후반 진입을 하고있기도 하고, 현재 라테일 평균 연령대가 20대 후반이기도 합니다.
대충 옛날꺼 생각나서 이 스샷 도 올려보고
글 시작이 서브클래스였다보니
고대유저도 잘 모르던 서브클래스 업데이트 풀영상을 가져왔습니다
* 서브클래스 (천공의 대지 / 프레이오스) 업데이트이며, 데고스는 그 해 겨울분기에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초등학생때 하교하고 매일 1시간씩 PC방가서 꼬박꼬박 서브퀘 해가며 1달걸려 서브전직했던 기억이 나네요
▲ [천공의 대지 / 서브클래스 업데이트 / 2010년 여름분기] -------- [깨어진 봉인 / 이프리트, 데고스 업데이트 / 2010년 겨울분기] ▲
그당시 2010년 모델링이면 생각이상의 돈이 들었을 것 같은데.. 언제나 봐도 신기합니다
바쁜 일상을 지내는 속에서 이 글로 좋은 휴식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