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

숙제, 내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Hot
대표 캐릭터
이리스
뉴비를탐하는자
검성
7,690
4

각종 숙제나 내실을 엄청나게 줄여버리면

-> 유저간 스펙을 보여주는 유일한 요소가 과금이 되어버림.

돈찍누 없이 게임을 하며 성장하는 요소가 내실인데 그 비중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돈=스펙이 됨

(Ex: 과금이 답이다~ 영광의 지름길~ 200만 지르면~)


그렇다고 내실을 개많이 늘리면

-> 시간 빌게이츠만 할 수 있는 게임이 됨

신규 유입은 돈을 쓰든말든 절대 기존유저를 못이기는 시스템적인 텃세가 생김


그래서 이 게임은 신규 내실을 출시하면서 기존 내실을 완화하는 쪽으로 줄타기를 하는 중으로 보임.

예시) 사냥 지겨워 ㅠㅠ

->경던 출시

->경던 지겨워 ㅠㅠ

-> 경던 보통난이도(현 4단계) 출시, 5번배지 개편

-> 경던 지겨워 ㅠㅠ

-> 라이티티아 출시, 별자리 출시

-> 라티 지겨워 ㅠㅠ

-> 고드름감옥 이상 던전 경험치 대폭 증가. 보통런의 시작

-> 보통런 지겨워 ㅠㅠ -> now


무작정 숙제 없애라 내실 줄여라 하기엔 딜레마가 있어보임

(이 게임이 타겜에 비해 현질유도가 적은 이유중 하나가

내실의 비중이 커서 상대적으로 장비에 돈을 얼마나 박느냐 차이가 다른게임에 비해 적어서임)


하지만 이전 글에도 썼듯 아플참 길드무기같은 너무 운빨+현타오는 건 없앴으면 함

그리고 이런 내실과 과금의 밸런스랑 무관하게 스트레스'만' 주는 옛날던전 난이도/지형의 완화도 매우 좋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문제는 오히려 내실이 아니라 템던을 도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점이라고 생각함

엄청 스펙 높은게 아니면 보통 30분 안팎이니...

템던을 돌면 내실을 할 시간이 없고 내실을 하면 던전을 못도는 상황이 생김


보스몹과 잡몹 던전을 분리해서 보스쪽은 장비만, 잡몹쪽은 재료가 드랍되게 하면 좋을 거 같음

대신 보스 패턴을 더 다양하게 하거나

시간제한(검은달의 시련처럼 클리어시간마다 보상 달라짐), 사망제한(사망횟수별로 보상 변화)을 두고

잡몹만 있는 던전은 라이티티아처럼 시간제한 두고 많이 잡을수록 재료를 많이 얻게 하면 어떨까 싶음

(난이도마다 드랍확률/드랍 개수 차등)


...쓰다보니 생각난건데 

현재 최종장비가 드랍되는 던전들의 경험치량을 대폭 늘려서 템던만 돌아도 보통런갈 필요가 없게 하고

최종던전 바뀌면 다시 경험치 너프하는 것도 좋을 거 같고

MOTP 인증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