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

때 지난 장독대에서 된장 꺼내듯, '플러팅'길드에 관한 저격글에 대한 개인적인 소신 발언.

Hot
대표 캐릭터
이리스
구린옥수수
저지먼트
6,695
9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라테일 버닝 이벤트에서 라테일을 새로 접하게 된, 구린 옥수수라고 합니다.

 게임을 실질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한 달 정도 된것 같고. 캐릭터는 미리 대략 열흘 전인, 40일 전에 만들어둔 진짜 초짜 라테일 유저입니다.

 서두를 말하면서 당부하지만, 장문 주의입니다.


 라테일을 접한 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재미있게 즐기던 와중에 길드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군데를 살펴보다가 들어가게 된 곳이 '플러팅'이라는 길드였습니다.

 그리고 길드에 들어가서 길드 사람들이, 과도하게 새로 들어온 사람들이 불편을 느낄까봐, 극도로 방어적으로, 그리고 길드에 새로 들어온 사람을 아기 대하듯 말 한마디, 한마디 과보호하기에 이상하다고 느껴서 자게에 길드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놀라운 저격글을 읽었습니다.

 그 저격글의 내용이 제가 이상하다고 느껴서, 하나 하나 다 읽어보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써볼까 합니다.


 -목차는 그 저격글을 인용해 왔습니다.-


 1.ㅈ목의 끝판왕.

 길드가 ㅈ목의 끝판왕이라고 험담을 하면서 글을 시작하는데, 제가 많은 k-RPG를 해보진 않았지만. 길드는 대부분 두 가지로 나뉩니다. 출석 길드나, 친목 길드. 친목을 도모하는데, 출석길드가 아닌 이상 저는 왜 ㅈ목이라고 까내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출석길드나, 공략 길드, 빡겜 길드가 아닌 이상, 친목에 그렇게 반감을 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친목 길드가. 속칭 ㅈ목 길드로 험담을 들을 정도의 소리를 들으려면, 친목으로 인해서 길드원 중 누군가 실질적으로 피해를 봐야지 그런 말을 합니다. 그냥 서로 친해 보이는게 보기 싫다, 역겹다. 이런 감정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에서 보는 피해가 아니라. ㅈ목으로 인해서 부당하게 누군가 가 경험치를, 혹은 엘리를 혹은 현금에 준하는 무언가에 가시적으로도 보일 수 있을 정도로 피해를 봤을 때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글이나, 스샷 등은 없고, 오로지 감정에 기댄 말로만 보였습니다.

 

 2. 자기들끼리 연예인이라고 부르면서 놀고있음.

 이것도 1과 일맥상통한데, 자기들 끼리 연예인이라고 부르고 논다고. 누가 피해보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불쾌할 순 있어요. 예를 들어, 내가 권은비 팬인데. 아무나 권은비 닮았다고 하네? 이렇게. 근데 그게 문제가 되는 선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냥 그렇게 놀게 두면 되는거 아니에요? 그게 싫으면 싫은 사람들은 나가겠죠. 저는 이 길드에 들어온지, 10일 안팍이여서, 지금껏 그런건 본적 없지만, 솔직히 실제 친구들끼리도. 너, 손석구 닮았다. 혜리 닮았다. 이렇게 실없는 이야기 간간히 하는 편이라서 딱히 이상함까지는 느끼진 않았습니다.


 3. 유치한 별명 지어서 놀고있음.

 그냥, 놀게 둬요. 피해 안주잖아요.


 4.자유방이나 디코 반 강제성.(안들어가면 채팅으로 꼽줌)

 강제가 있었다면, 길드가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반 강제성이고, 꼽준다는 말이 너무 주관적인 판단이라고생각해요. 강제면 강제고, 채팅으로 꼽 줌은 정확히 어느 정도인가요? 그것도 1,2,3 번 처럼 지극히 본인 감정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아닌가요? 애초에 '플러팅'길드는 친목 길드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많은 k-rpg 게임을 하진 않았지만. 친목 길드는 어느 정도 친목을 나눌, 매개체를 강요합니다. 강요라고 하면 모든 친목 길드들이 억울해 할테니까 단어를 바꿔서 말할께요. 요구합니다. 친목 길드가 만약 길드 유저들끼리 서로 소통할 창구를 만들지 않으면 그건 친목 길드가 아니라, 출석 길드나, 공략 길드로 자연히 바뀌어나갑니다. 친목길드에서 오픈톡도 싫다, 디코도 싫다는 뜻이라면. 왜 친목 길드로 들어갔는지가 궁금해요. 인게임으로만 소통할 거라면, 그건 본인이 타인들과 소통을 거부하는 겁니다.


 5.극단적인 여왕벌.

 이게 제일 어처구니 없는게. 저기 타게임에, 유저들 끼리 소통 활발한 로아만 가도, 여왕벌이라는 걸 밝혀내려면, 기본으로 스샷부터 시작해서, 조공 받은 선물들까지 줄줄이 다 나와야. 여왕벌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런 것도 없고. 무작정 꼽주면서 배척시킨다는, 저격글 글쓴이의 말은... 그 글쓴이의 말을, 믿을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금전적이나, 물질적으로, 혹은 인간관계에서 길드원들이 피해 받았다는 뚜렷한 근거가 없잖아요.


 6.규칙 ( 솔직히 규칙 읽어보면 자기가 맘에 안드는 사람 내쫓을려고 추가하다가 몇 백 글자로 늘어난게 누가 봐도 훤히 보임 )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한두마디 하는 규칙보다는. 규칙은 길면 길수록 되도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또 이렇게 비꽈서 보는 사람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7.타겜충들 ( 라테일 길든데 대부분이 롤 이야기만 함 그러고선 나중엔 라테일하는 사람 없냐고 별 지랄 다함 자기가 관리 하지도 않으면서 바라는건 ㅈ도 많음 )

 이것도, 또 1,2,3이랑 똑같음. 그렇게 대깨라면, 공략길드를 가시는게 좋을거라고 추천합니다. 롤하고 싶다잖아요. 하게 둬요. 플러팅 길드가 운영 안돼서 망할거 같으면 그때 자게에 폭로하고 싹다 줄빠따 치면 되는거 아닌가요?


 8.혐사는 부길마 ( 남친인듯 ) 사기꾼은 방치 ( 친하다는 명분하에 혐사꾼이나 사기꾼들 방치함 이럴거면 규칙 왜 만드는지 ㅋㅋ )

 사기꾼 나쁜거죠. 그 저격꾼이 올리신 글들도 다 읽어봤습니다. 사기 나쁜거죠. 근데 벌써부터 문제 되는게 많아요. 첫번째, (남친인듯) 인듯이면 쓰질 마세요. 그거 엄청 개인적이고, 사적인 일인건데. 저격글에 확증되지도 않은 글을 써서 왜 읽는 사람들로 부터, 적대감만 쌓게 하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요. 백번 맞다 치고, 남자친구야. 그리고 부길마야. 그리고 그런 사적인 인간관계를 저격글에 가져오는 것도 그렇다고 하겠습니다. 근데 솔직하게 말하면, 사기꾼이라고 명명하셨는데. 그냥 그 글 다 읽은 제 입장에서는, 그냥 경매장에서 폭리를 취하는 수전노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돈좋아하는, 바가지 씌우는 유저1. 이에요. 그 유저에 관해서 어떤 분은 '비매너' 유저라고 했는데. 저도 같아요. 그냥 비매너 유저지, 사기꾼까지는 아니에요. 사기꾼은, 내가 영국산 프리미엄 사과를 사려고했는데, 중국산 사과 모형 찰흙을, 영국산 프리미엄 사과라고 '속이고' 파는 사람을 사기꾼이라고하는거에요. 아니면, 사과 100개 팝니다, 하고 80개만 주는 유저거나요. 폭리를 취하는 스쿠루지라고 길드에서는 짜르기도 애매해요. 확실한 사기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은요. 그리고 그 사람이 사기꾼이라면, 그 사기꾼이 문제인거지, 왜 그것을 플러팅이라는 길드와 연관을 짓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길드에서 그 사람이 사기를 치는 행위에 암묵적으로 도움을 주었나요? 그러면 그 증거나, 스샷은 있는건가요?


 9.사는곳 나이 이름 강요 ( 개인적인 내용들 알려주기싫은데 누구만났다, 만나자 등등 대놓고 ㅈ목질하자는게 보임 )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ㅈ목질하자는게 보임) 이런 사료는 빼세요. 누구 만났다, 만나자. 이런거 그 길드 방향성이겠죠. 아니면, 그 만나자는 사람들끼리의, 문제겠죠. 싫으면 누구 만나지 마세요. 만나자고 강요했다면 강요한 스샷을 한장이라도 찍어서 보내주세요. 그리고 거절했다고 압박이나, 위해를 가했다면, 어떤 위해와 압박을 가했는지도 말해주시고요. 그리고 그 문제는 '플러팅'이라는 단체의 문제라고 말하지 마시고. 그 본인에게 다가온 개인의 문제로 글을 써주세요.


 10.되도안되는 어중간한 레벨인데 자부심은 엄청남 조금이라도 의심가면 스파이네 엿보러왔네 등 마녀사냥 오지게 당함 ( 정황보면 한두명만 당한게 아님 )

 이것도 이하동문. 마녀사냥당하고 피해 봤다는 스샷올려주세요. 잘라서 그부분만 올리지 말고 풀버전으로 대화내용 올려주세요. 그리고 자부심있으면 칭찬을 해주면 돼죠. 뭐가 그렇게 불만인거에요. 칭찬이 싫으면 무시하던가.


 11. 올랭이 올랭구 어쩌고 저쩌고 별지랄들은 다하지만 결국엔 자기가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부담주거나 일방적으로 무시해서 자진해서 나가게 만듬 그러면서 나가면 길챗으로 뒷담화 오지게함 ( 내사람 아니였다, 어차피 나갈거였다 내 그럴줄알았다 안좋게보고있었다 등등 )

 증거 주세요. 그리고 길챗으로 뒷담화를 엄청 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어디 서나 뒷담화 자체는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저격글 보면, 내 사람 아니였다, 어차피 나갈 거였다, 내 그럴 줄 알았다. 안좋게 보고있었다. 등 등 이런건데. 뒷담화가 문제가 되려면, 허위 사실을 만들어서 뒷담화해야지 문제가 되는거에요. 내가 글쓴이가 싫어, 그래서 글쓴이를 어디가서 씹으면 그냥 그런 거라고요. 그냥 그 둘이서, 혹은 복수가 사담을 나누는 거에요.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모함을 하거나, 명예를 실추시킬 정도로 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면 그렇게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12.갑자기 부길마 2명이 나가서 3채 -> 13채 쫓겨남 ( 그 와중에 존심은 있는지 나간사람이 3채에 있으니까 꼴보기 싫어서 바로 채널 옮김 )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음. 쫓겨나면 욕먹어야하는 건가요? 진심으로 라테일 뉴비라서 몰라서 묻는 겁니다.


 13.뇌절 개사진 ( 귀여운것도 한두번이지 남에집 개 보고 언제까지 평생 반응해줘야함? )

 반응하지 마세요. 그리고 개 사진이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쓸모 없는 글이 올라온다면, 깔끔하게 길드를 나가시면 돼요. 왜 그런 시덥잖은걸로 저격글을 올리는지 모르겠어요.


 14.현생 지향 ( 말도안되는게 길드 들어가는 순간부터 우리의 최고 권력자 대장님 심기 건들이면 ㅈ같은 마녀사냥 당해서 인게임, 카톡,  디코 등 조심하지않으면 대놓고 경고 및 꼽줌 회사 생활보다 더한듯 )

 이건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왜 현생 지향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15.빨아주는 길드원

 이것도 계속 말하는데. 길드원들이 길드장에게 아부한다고, 글쓴이가 받은 피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감정적으로, 기분이 나빴다. 불쾌했다가 아니라. 게임상이나, 현실에서 피해를 봤는지가 궁금해요. 제가 '플러팅'이란 길드에 들어간지 열흘 안팎이라 잘 모르지만, 이 길드는 주간 길드 미션에서 기여도가 높은 사람들을 뽑아, 게임 내 사용 할 수 있는 물약을 줍니다. 저도 그 물약을 두 번이나 받았고요. 글쓴이는 계속 친목에 자신이 희생되고, 욕 봤다고 했는데. 그런 사소한 이벤트에서 자신이 누락되고, 그 아부 잘한 사람들이 부당하게 이득을 취한적이라도 있냐는 겁니다. 저도 단톡방에서 하루에 한두마디 밖에 안하고, 인게임에서는 인사만 하는 정도인데, 그런 이득을 봤는데. 글쓴이는 아무런 증거도, 피해를 봤다는 구체적인 말도 없이 그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6.길드게시판에 모집글 올려서 이 글 쓰는거긴한데 제발 좋아요랑 되도안되는 댓글 강요좀 하지마 언제까지 해줘야하는거냐 안그래도 ㅈ목소리 듣는데 저거 보고 사람들이 와 댓글 많네? 가야겠다! 하겠냐 ㅋㅋ

 제가 데스티니 가디언즈, 클랜도 들어가봤고, 몬스터 헌터에도 서클도 들어가봤고, 로아 길드도 들어가봤지만, 홍보해달라, 댓글좀 써달라는 말은 길드 운영진과 조금이라도 친해지면 웬만하면 다 듣습니다. 그리고 강요를 했다고 하는데. 강요는 부탁을 강요라고 하지 않아요. 강요는, '이거 이거해! 이거 이거 하지 않으면, 너에게 피해를 줄거야!' 이게 강요에요. 혹은 감금을 하던지. 제가 왜 이런말을 하냐면, 이것도 글쓴이가 증거가 없으니까, 그 당시 길드가 부탁을 했을것이라고 제가 임의로 판단 한겁니다. 강요했으면, 강요한 증거를 올려주세요.


17.뉴비학살기 ( 기존유저 안들어감 -> 뉴비복귀만 구함 -> ㅈ목으로 인한 탈주 및 접음 이 구조로 뉴비 몇십명은 접게만듬 )
 이게 제일 웃긴게. 누가 보면 라테일 게임이 흥겜인줄 알겠어요. 솔직히 뉴비도 적어서, 알아서 사양겜에 접어들고 있는 실정에. 모든걸 다, 단지 길드 하나 때문에 일어난 문제라고 말하는게 놀라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써서, 길드에서 짤릴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가 됐든, 자신들의 길드 이름이 자게에 언급되는건 어떤 길드여도, 관계자들은 싫어하실 테니까요.
 근데, 자게에. 제가 얼마전에 들어간 길드가 올라와있어서, 여차하면 나가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글 하나하나, 링크 하나하나 조심히 들어가서, 유심히 읽고, 생각을 정리해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읽었던, '플러팅' 길드를 향한 저격글이 너무 감정적이고 감정적이여서, 악의마저 느껴져서 이런 긴글을 씁니다.
 아직 들어간지 얼마 안된 길드이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길드이고, 겁먹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길드원들이 신입 길드원들에게 조심스러운 곳입니다.
 자신들의 길드에 관련해서, 저격글을 처음 봤을 때. 놀랐을 마음이 어느 정도 느껴집니다. 라테일 좋은 게임이라고 느끼고, 좋은 사람들도 많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억한 오해 가지고 '플러팅'이라는 길드를 색안경 쓰고 볼뻔했습니다. 아직 까지는 저는 이 '플러팅'이라는 길드가 마음에 듭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자게에 수많은 글들을 보고, 섣부르게 자신의 길드를, 라테일을 접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지금 라테일이 재미있거든요.
 이만 글 끝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OTP 인증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