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복귀하고나서 어떤 고렙유저에게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인던도 다 돌아주시고 친절하게 재료도 챙겨주시고 이것저것 궁금한거 다 알려주시는게 너무 감사했어요 직업도 같은 파픈스타였구요

근데 제가 데미지가 별로 안나오니 제 아이디로 들어가서 자기가 좀 봐주겠다는 겁니다.

 솔직히 알게된지 얼마나 됬다고 제 개인정보를 줘야하는지 너무 찜찜했지만

계속 자기가 디코로 화면공유도 해줄거고 금방 끌거다 진짜 피드백만 해줄거다 이런식으로 계속 제가 알겠다고 할때까지 귀찮게하길래 한번 알려주고 다시 돌려받자마자 비번 바꿔버렸어요

그 후로는 그냥저냥 맥으로 지낼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디코 아이디를 알게되고 DM해도되냐는말에 저는 게임언제들어올건지 얘기할라나보다 해서 맘대로 하라고 했고

일상얘기야 뭐 할수있다지만 종종 나오는 성희롱적 발언이 너무 불쾌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분에게 결혼을한 사람이고 아이가 둘이나 있으며 남편이 질투가 심한 편이라고 말을 했었으니 알아서 선을 지킬것이라 생각했어요. 

제가 육아를 하고나면 자유시간이 10~11시부터인데 그시간부터 인초되기 직전까지 저를 데리고 인던을 다녀요

좀 피곤해서 안가고싶은 티를 내면 굉장히 눈치를 줍니다. 혼자가기 싫어서요

라테일안에서 채팅으로 말했었던 부분은 미쳐 캡쳐를 하지 못했었지만 상당히 많은 성희롱적 발언을 하면서 싫으면 말해 알겠지?

이렇게만 하고 넘어가기 일수였습니다. 최근에도 제 아이디로 로그인을해서 제 스펙을봐주겠다고 며칠동안 계속 눈치를주고..

나중에 저한테 흥미가 식으면 그만하겠지 싶은 마음으로

최대한 좋게 떼어내려고 했어요 근데 다른 분들이 얘기해주시길 당한 피해자가 저 하나가 아니라는겁니다. 

뉴비나,복귀 분들중에 자기 취향인 분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인던도는걸 데이트라고 생각하는 여미새라더군요

그 얘기듣자마자 더이상 상종할 가치가 없다 생각하여 차단했습니다 

근데 오늘 우편으로 저를 탓하는 글을 보니 지금껏 그 성희롱적 발언을 듣고도 제 의사와 상관없이 반강제로 인던에 끌려다녀도 아무말못하던 제가 

그사람 눈에는 진짜 완전 만만해보였구나ㅋ.. 

그니까 자기가 잘못을해서 차단당했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않고 그냥 일방적으로 끊은 내탓으로 돌리는구나 싶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저사람이랑 연애했습니까? 전 분명 유부녀고 애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매일같이 엉덩이가 찰져서, 반응이 재밌어서 이런말 들을때마다 게임같은거 그냥 하기 싫을정도로 기분이 나빴습니다.

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진작 끊어냈어야 할 사람이였고 싫다고 강하게 말해야했겠지요 

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라테일에서 건너건너 아는 사람들이 많으니 최대한 좋게 관계를 정리하고싶었던 저의 아둔한 생각이 불러온 결과입니다.

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맥구하는 파티매칭올릴때 뉴비,복귀 인던돌이 좋아하는 귀여운분 찾으시는거같던데 제발 인생 그냥 혼자사세요 

그나이먹고 어린애들한테 가스라이팅 하지 마시구요

이거보고나면 저한테 또 우편으로 욕을 하실수도 주변에 제가 은혜도모르는 여자라고 욕하고 다니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엉덩이에 그만 집착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아기 곰냥이님^^ 부캐이름은 나는아기냥이 팦핀 아기곰냥이? 뭐 이런닉네임이였던거같은데 아기곰냥이라는 닉네임 쓰기 쪽팔려지시면

 부캐닉 돌려가면서 귀여운 뉴비 구하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