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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옛날 라테일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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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캐릭터
이리스
뉴비를탐하는자
검성
1,100
5

심심해서 써봄 


1. 계정 적용 스킬이 없었다.

세레스의 가호, 출석장인 타이틀조차 오직 한 캐릭에만 적용할 수 있었다.

고대의서 버프도 마찬가지. 본캐에 격조폭파 스킬이 있어도 부캐엔 없어서 서로서로 격조를 걸어주는 그런 게임이었다.


2. 메모리얼은 확률이 매우 비참했다.

기존옵션 유지라는 선택지가 없었으며, 지금처럼 둘중에 뭐 선택할래? 라는 옵션이 뜨지 않았다.

그저 변경 누르면 랜덤으로 바뀌는 것이었기에 당시엔 내 직업 스킬 3레벨만 나와도 하늘에 감사했다.

더 좋은 옵션을 얻기 위해 수백 수천억 엘리를 마구 쏟아부었는데 스펙이 떨어지는 일도 있었으며

더 옛날로 가면 각 직업의 주력기(레전드 스킬이 아닌 일반스킬 중 주력기) 스킬레벨은 개별효과가 아닌 세트효과에 있었다.

나는 1조 엘리를 쏟아붓고 본인 직업 스킬 5렙이 안나와서 스펙이 떨어졌다는 사람도 만났었다.

지금은 메모리얼 파편으로 통합되었지만 원래는 각 캐릭마다 레비의 조각, 무웬의 조각 등으로 나뉘어 있었고

그래서 한 쪽 메모리얼은 든든하게 쌓이는데 자주 돌리는 쪽은 고갈되곤 했다


3. 룬워드도 기존 옵션 유지가 없었다.

이건 최근에 바뀐거라 기억하는 사람 많을듯.


4. 각성석 넣고 빼는 게 번거로웠다.

우클릭으로 장착은 커녕 장비 인벤토리에서 드래그해서 각성석 슬롯에 넣는 순간 인벤토리 창이 각성 창 뒤로 숨었기 때문에

인벤토리 닫고 - 다시 열고 - 다음 각성석 드래그 - 다시 인벤토리 숨고 - 닫고 - 다시열고 - 다음각성석... 과정으로 끼웠다.

지금은 인벤토리 창이 언제나 각성 페이지보다 앞에 오도록 패치되었다.


5. 던전 난이도가 2개 뿐이었다.

현재의 1단과 2단 사이였던 난이도 '쉬움'과

현재 4단계 난이도인 '보통'

두 가지 뿐이었고, 신규 유저가 쉬움 난이도를 돌다가 보통난이도로 점프하는 건 돈을 쏟아붓는 게 아니고서야 쉽지않았다.

바로 보통난이도를 못가는 유저의 경우 고스펙 유저들이 만든 장비를 돈으로 살 수밖에 없었으며, 

아니면 돈 주고 보통난이도 돌아달라는, 이른바 쩔을 부탁해야만 했다. 

버닝을 마치고 뉴비 딱지를 뗀 유저가 성장하려면 어떤 방식으로든 반드시 기존 고스펙에게 돈을 가져다 바쳐야 했던 기이한 구조.

과금유도 이전에 불쾌함이 느껴질 수밖에 없었고, 이때문에 당시 내가 버닝을 도와준 유저가 90% 이상 사망했다.

나도 대충 경던만 돌고 마을에서 잡담하다가 게임 끄던 시절.

작년 2024년 여름 업데이트때 우리가 아는 5단계 난이도 체계로 개편되었다.


6. 도핑의 가짓수가 지금보다 훨씬 많았다.

기존의 명중률의 시럽, 공격력의 시럽, 아이템드랍률의 시럽 등 5종류의 시럽이 현재 프리미엄 시럽으로 통합되었으며

그 흔적은 조합의 프리미엄시럽 조합재료를 통해 볼 수 있다.

돌연변이 도핑은 4가지였는데 노란색 돌연변이 물약을 제외한 나머지 3개는 타이틀도감 효과로, 패시브화 했다.

더 옛날로 가면 펫 버프도 전부 직접 걸어주어야 했기에, 먼 옛날 라테일 영상을 보면 도핑이 5줄 넘어가는 걸 볼 수 있다.

현재는 유저의 현재스펙 비례 효과를 주는 펫(슈리, 밀키웨이, 유키나)을 제외한 고정된 버프를 주는 펫들은 전부 패시브 효과로 들어간다.

영약도 온갖 영약이 다 있었는데 전투 영약과 유틸리티의 영약으로 합쳐졌다.

(그래서 유난히 프리미엄 시럽과 전투/유틸 영약의 버프 효과가 굉장하다. 여러개를 합친거라 그렇다)


7. 아이템, 던전, 타이틀 검색 기능이 없었다.

매의 눈으로 찾거나 아이템의 경우 하나씩 마우스를 갖다대며 수색 작업을 펼쳐야 했다. 물론 아이템 자동정렬 기능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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