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져 있다] 라는 표현을 쓴건 [재미가 가려져 있다]를 말한거임 

저 사람은 [스펙업을 할 시간이 없다] 라고 해석 한 것 같고요

설명 더 함

메이플은 내실이라 말 할 것이 크게 없음

유니온,아티팩트,어빌리티,v매트릭스 정도가 내실의 끝이라 볼 수 있고

그마저도 아티팩트는 하던 사냥 그대로 하면 달성할 수 있음

어빌리티도 이벤트 참여 한번 정도만하면 레전더리 찍을 수 있는 정도고

옛날엔 유니온 올리기 정말 귀찮았지만 요즘은 메이플 측도 여기서 꺾이는 사람 많은거 눈치채고

경험치 성장 비약 정말 많이 퍼줘서 수고스럽게 공들일 필요 크게 없음

v매트릭스도 본인이 직접 원하는걸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시간 지나면 완벽한 세팅이 가능함(최종세팅 만드는데 돈도 그리 많이 안듬)

내실이 별로 없고, 달성이 쉽기 때문에 장비가 제일 큰 스펙업 요소임

근데 그 장비를 290때 끼나? 아님

260만 찍어도 최종 장비 돈만 있으면 낄 수 있고(지금은 모름 안해서)

며칠 걸리지도 않음

260까지 찍는 과정에서 메이플의 재미를 볼 수 있음

메이플의 재미는 6일동안 돈을 모으고,내실과 장비를 스펙업해서 

저번 주에는 못돌았던 보스를 이번주에는 잡고

그 과정에서 운좋으면 비싼템 먹고 팔아서 다시 스펙업하고 반복하는거임

점점 쎄지고 자립하는걸 느낄 수가 있음

이걸 빠르게 넘기려면 저 댓글 말처럼 돈을 투자하면 되는거임

근데 라테일은 결이 다름

라테일은 내실이 정말 많고 중요도 또한 매우 큼

그렇다고 장비의 성능이 꾸진가? 그것도 아님

레벨만 올리면 다음 단계의 노작 장비만 바꿔껴도 스펙업이 크게됨

그래서 일단 9999를 찍는게 제일 효율좋은 스펙업임

9999를 찍는게 자동으로 목표가 되는데 이게 윗댓 처럼 시간을 투자한다고 바로 찍나?

아님, 한캐릭으로는 절대 며칠만에 9999찍고 그런게 안됨

찍으려면 부캐도 235만들고 경험치던전을 뺑뺑이 돌아야 하는데

그건 현질의 문제,시간의 문제를 뛰어넘음

재미 자체를 죽이는 노가다 방법임

메이플은 재미없는 노가다를 조금만 더 쎄지면 더 쎈 보스를 잡을 수 있고, 

더 쎈 보스를 잡으면 운좋으면 값비싼 아이템을 받을수도 있다는 도박적 도파민으로 재미를 채워 줌

라테일은 절대절대 아님

렙업을 해서 1단계 보스 100번 잡아도 그냥 폐지런 2캐릭돌고 그 돈 갖다바쳐서 몰쩔받는게 제일 효율이 좋음

현질을 안할거면 시간을 투자해야된다? 맞음 

근데 그 투자를 하는 이유인 최종목표 - 자립해서 혼자서도 스펙업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

이게 매우매우어려움 돈을 매우매우 많이 투자해야함

어지간히 투자해서 장비를 적당히 좋게 맞춰도 4단 돌기가 매우 빡쌤

이렇게 말하면 꼭 나오는 멍청한 말들이 있음

'메이플도 최종던전은 어지간하면 못돈다 최종던전스펙을 가지려면 돈을 많이 넣는게 맞다'

맞는말임 ㅇㅇ 최종던전스펙을 가지려면 돈을 넣어야함

근데 메이플은 위에도 말햇듯이 중간중간 더 좋은 도파민들을 준다고 ㅇㅇ

어제 검마잡앗으면 스펙업하면 칼로스잡고 더하면 카링잡고 좋은 보상을 게속 노릴 수가있음

라텔일은 뭐 스펙업해서 아틀5단 잡는거 뭐 의미있음?ㅋㅋ 여기서 더 스펙업해서 눈물5단 잡는거 의미있음?ㅋㅋ

그냥 폐지런 빢새게 일주일만해도 굳이 아틀5단 스펙업안해도 아틀5단 결합장비 싸게 구매가능함 ㅇㅇ

아틀5단 부정하나도 안쓰고 보스 1분안에 잡을수있는 스펙이면 최종던전도 돌수있음

그냥 엘던 한번돌고 4억주고 아틀5단가는게 훨씬훨씬 효율이좋음

스펙업을 해서 얻는 재미가 없는거임

마지막 말 다시말함

'스펙업을 해서 얻는 재미가 없다' 이거임

'스펙업 자체가 재미없다'가 아니라 ㅇㅇ

지금 라테일 즐기는 아랫구간 중간구간들은 스펙업하는 자체, 내실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수집의 뿌듯함, 캐릭터의 귀염뽀짝함,

던파마냥 템설명이 [증폭 : 차원의 체력+100] [제련 : 독립 공격력517] [마법무기스킬 MP-5%] [공격 시 20%확률로 신성한 힘 개방 버프효과]

[수호의 은총 체력,정신력 200증가] [계시 : 아리아 지능 150증가] 뭐 이딴 설명 없고 알아 볼 수 있는 간단함

이런걸로 즐기는거지 [스펙업을 해서 얻는 도파민] 이걸로 즐기는게 아님

중간에 말이 산으로 갔는데

알빠아니고 결론은 [현질을 안할거면 시간을 투자해야죠]

이게 맞는 말이지만 본질적인 문제가 틀렸단거임

시간을 투자해서 스펙업을 통한 2차적 재미인 자립+도파민 챙기기 가 안되는 시스템이라서

1차적 재미인 스펙업 그 자체를 재미로 삼아야 하는데 그 중요도중 하나인 내실을 통한 스펙업이 

경험치 던전을 매일돌아야하는 노잼에 [가려져있다]  라는 뜻임

2차적 재미를 챙길 수 있으면

경험치 던전은 노잼이 아니라 2차적 재미를 챙기기 위한 과정으로 여겨짐

도박에서 한번 돈을 잃고 엄청 큰 돈을 땄을 때 기분이 째지는거 처럼

개노잼 경던을 꾹 참고 스펙업을 했을 때 그 스펙업을 통해 본인이 뭔가를 쟁취할 수 있을 때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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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1.기분 더러운데도 누가 칼들고 협박하는것도 아닌데도 돈 쓰는이유는

2.니가 스펙업,스펙유지를 해서 혼자서 도파민을 챙길 수 잇기 때문이다

3.하위권, 중위권은 그게 안돼서 스펙업의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고

4.그래서 돈을 덜지르고 접게 되는거고

5.라테일은 중,하위권 돈을 빨아먹기 어려워지니 

6. 기분 더러워도 돈써주는 니돈을 더 빨아먹으려고 하는것이다

7알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