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디도 생성된지 어느덧 3993일이 되는 날이군요.

2008년~2009년도에 제일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네이버 아이디에 제 예전 스샷이 있더라고요. 다행다행

비록 그때는 카즈노 서버였지만, 카즈노 서버가 사라지고 이리스로 이전 신청을 했을 때에, 예전 추억을 없애고 싶지 않아서 이런 닉네임을 다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캐릭이 추억에 깊이 쌓인 캐릭터라 서버 이전 이후에도 사냥도 안하고 레벨업도 일체 하지 않았죠.

친하게 지냈던 분들과 헤어지고 연락이 끊기고, 가끔 들어온 라테일에 정이 떨어질 수가 없더라고요

가끔 라테일 BGM을 들으면 옛 추억이 떠오르고 그 친했던 분들과의 정이 떠올라 머리가 울렁해지고 가슴이 시큰시큰거리고 눈물이 날 것 같아졌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도왔는지 아주 운이 좋게 그 분과 연락이 다시 되었습니다.

만약에 라테일이 서비스 종료를 했었더라면 죽어도 만나지 못했었겠죠.

별 탈 없이 라테일이 든든하게 지켜준 덕에 옛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라테일에게 진짜 생일을 축하 해주고싶고 고맙다는 말을 몇 번이고 해주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라테일

그리고 사랑하고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고 오래 오래 서비스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