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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디아 추억여행★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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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옛 생각이 나서 시작한 지엔디아 추억여행입니다. 고인물이라면 아주아주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을거예요. 스압 주의!




산림지대만큼 추억이 많은 들판지대 ㅜㅜ 몇 년 전에는 들판지대 1맵에서 친구도 사귀고 땅도 파서 베히모스도 갔었답니다. 벨로스부터 우다다 달려서 이 곳까지 왔는데, 사실 산림지대, 플루톤신전, 고목나무 숲은 옛날과 맵 구성이 많이 달라져서 추억이라고 할 게 없더군요.. 그래서 스샷이 없습니다.. 변함없는 이 곳이 정말 추억의 장소인 것 같아요.



출장 워삼이가 있는 용경을 지나고




현무가 있는 아르카디아를 지나고




벚나무호수가에 왔습니다. 초엔 팜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해요. 벚나무호수가 포토존 꼭 가십시오..




벚꽃 아래에서 벚꽃 흔들기




적건5인팟흑건 체리에이드 재료팟을 아십니까... 




어릴 때부터 있던 맵 중 제일 무서웠던 어둠의 숲입니다. 거미나 가고일이 너무 무서워서 못 갔던 맵이에요. 가고일 잡으면 가고일 눈알이 떨어지던데.. 참 크리피했습니다. 가고일이 있는 맵은 다음 맵으로 통하는 길에 있지 않고 동떨어져있는데, 저는 어릴 때 왜 굳이 거길 찾아가서 무서워했는지 모르겠네요.




포우저택은 아직 미로가 살아있어요! 흑월성이나 피라미드도 옛날에 미로 맵이었을 때 기묘한 여행 하는 느낌이라 정말 좋아했는데 여긴 여전히 옛날 그대로더라구요.. 빅터랑 스펙터가 정말 무서웠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사실 배경음악은 아직도 크리피해서 무섭습니다.




배경음악만 들어도 여름!! 해변!! 바닷가!! 하는 느낌 물씬나는 추억의 장소.. 맵 컬러가 쨍쨍하고 참 예쁜 것 같아요.




오르카해변 포토존은 이곳입니다. 




2차전직 퀘스트가 살아있을 무렵의 제나디아를 기억하시나요? 제나디아는 오르카 해변을 통해서 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요즘은 전직 퀘스트가 뜨면서 캡슐 하나로 간단히 제나디아 성소에 도달할 수 있게 되어서 이 방법으로 오는 사람이 없지요.. 이 스샷 찍으면서 저도 처음 안 사실인데, 해변 뒤의 배경에서 제나디아가 어렴풋이 비춰집니다. 정말 신비로운 곳에 가는 느낌이 물씬 들었어요.




치유의 방은 지상정원, 수몰정원 둘 다 남아있었어요. 먼 옛날 산악지대 치유의 성소를 기억하시나요? 그 곳이 문득 떠오르는 곳이었어요.




아는 사람만 아는 바닷속 광질




중앙지역의 하늘과 땅이 이어진 지역을 지나고(이 곳에서 변절된 기사를 아래 맵으로 떨구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별의 영역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예요. 궁극의 포토존입니다.. 점프 두 번 했는데 아가 펫들이 위에 매달려버려서 별자리 같다고 하길래 이대로 찍었어요 ㅋㅋ 배너 촬영 하시거나 예쁜 곳에서 스샷 원하시는 분들은 제나디아 별의 영역 꼭! 와보시기를!




전사의 영역과




분노의 방을 지나




제나디아 성가단실에 왔습니다! 성가단실을 아시나요? 2차전직 퀘스트가 살아있을 무렵 민스트렐의 전직 퀘스트에 등장하는 곳이었어요. 그 당시에는 마법 계열만 주구장창 키우느라 다른 전직퀘스트에 등장하는 특별한 방(ex.안치실)은 추억이 없지만 이곳만큼은 제일 그 때가 생각나는 추억의 장소입니다. 청음 행동스킬이 아마 이 때 처음 나왔던 것 같아요. 




제나디아 여행을 끝내고 다시 오르카해변을 통해 잠수정에 탑승합니다. 어릴 땐 이것조차도 너무너무 신기했었어요.




아틀란티스입니다! 저는 가끔 엘리아스와 벨로스에 사람이 많을 때 이 곳에 오기도 해요. 경매장/우편/창고/도구점 등이 다 있어서 벨로스나 엘리아스만큼 안락하고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일단 렉이 덜 걸립니다...




천문 잠깐 들려서 사진 찍기




아틀란티스에서 갈 수 있는 또 다른 필드맵, 설원입니다. 바로 설원으로 통하지 않고 이어지는 다리를 하나 건너요. 엘리아스에 오래 상주하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그곳입니다. 설원은 아틀란티스와 엘리아스를 잇는 지름길이기도 해요.




추운 곳에 왔으니 눈사람도 한 번 만들어주고:)




대망의 온천... 온천 앞에 처음 도달하면 초키가 말을 겁니다. 꽤나 옛스러운 말투로.. 섬세하게도 여캐는 남탕에 들어갈 수 없게, 남캐는 여탕에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초키가 말을 걸고 나서 주는 눈너구리 온천티켓이 있으면 무려 ★경험치★를 주는 온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정말 쓸모가 없지만.. 이 맵은 길드 온천 작수에서도 만날 수 있어요. 




다시 아틀란티스로 돌아와서, 네이 장군의 비행선을 타고 두터비 마을에 왔습니다. 두터비 마을도 제나디아만큼 옛 생각이 많이 나는 곳이에요. 두터비 마을의 세 인던 숲, 산, 동굴의 함정/미로 방을 아시나요.. 아신다면 고인물입니다. 해골 코를 파주던 그 시절.. 그리고 옛날에는 용경>붉은 수수밭에서 으슬마을을 갈 수 있었는데(30아둑 구합니다@@), 패치가 되면서 이 곳에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입장 레벨도 많이 달라졌구요. 90홍련의 공포가 여전히 기억이 나네요.. 




다시 아틀란티스로 돌아와서 아쿠아리움에 왔습니다. 아쿠아리움 하면 생각나는 곳은 역시 인어의 방인 것 같아요. 옛날에 마법사 계열 스킬들이 속성 별로 전부 나누어져 있을 때, 시레나의 구슬이라는 정령석이 정말 비싸고 귀했습니다.. 이 곳에서 드랍되는 템이었습니다. 이 맵은 정말 물 속에 들어온 것처럼 점프, 이동속도 등이 조금씩 느려져요. 산호의 노래 맵에 갈 때면 이 곳 생각이 나더라구요.


 


첨단 과학 기술의 도시(ㅋㅋ) 미드가르드입니다. 미드가르드 배경음악이 엘아노르 동부 평원만큼 유명하고 정말 좋은거 다들 아시죠? 미드가르드 하면 3차전직 시나리오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요. 이건 그다지 추억팔이는 아니지만 .. 3차전직 시나리오에 모험가(플레이어)가 죽은 평행세계에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스킵하지 마시고.. 3차전직 시나리오는 꼭 한 번이라도 읽어주세요.. 눈물버튼




미드가르드를 지나 비프로스트에 도달합니다. 2단점프가 없던 시절에 레벨도 한참이나 부족한데도 여기가 너무 신기해서 여러 번 와서 꼭대기까지 높이 올라가는걸 도전했던 기억이 있어요. 맵 제일 아래에서 인챈트를 이용해 꼭대기까지 단숨에 올라가는 오류 아닌 오류(버그)도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뛰고 뛰어서 도착한 스페이스 셔틀 발사대입니다. 이 곳에서 아스가르드로 갈 수 있어요. 옛날에는 비행 한 번에 20만 엘리가 들었는데, 그 땐 정말 가진게 없어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서 갔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 이 곳을 지나 헬즈도어에 도달하면 이리스의 지엔디아에서의 마지막 석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쿼리&레코드 형제도 만날 수 있어요. 



라테일이 벌써 13살이 되었네요. 초등학생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그 많은 게임들중에 유일하게 라테일만은 계속 놓지 않는 것 같아요. 추억의 게임이기도 하면서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에요.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10주년 기념반지를 끼고 다니는 분들이 꽤 됩니다. 그리고 라테일은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일거예요. 그 때와 지금의 라테일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제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라테일 부디 오래오래 섭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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