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일] 지나간 패템도 다시보자
Hot뉴스타일이고 뭐고 나비꽃 한복 나왔던 것도 모르고 비수기에 복귀한 사람이 있다?
예...제 얘긴데요
(진심 액토즈 사옥 앞에가서 정권지르기라도 하고싶은 심정임 제발 다시 팔아주세요)
안되면 되는거 하라고...
저는 언제든 살 수 있는 템을 이용해 패션세계를 구축해봤습니다...
뉴스타일 아니고요 '구'스타일입니다
부제목은
~지나간 패템도 다시 보자~ 헤드셋 중심으로 완성한 Y2K의 정수! 코디
코디템: 헤드셋 / 썸머 바캉스 프릴비키니 상의 / 옅은 워싱 스키니진 / 핫핑크 팔토시 / 화이트 스니커즈와 양말 / 주근깨 홍조 / 할로윈 스타 선글라스
캐시샵을 뒤적이던 중 눈에 띄는 핫핑크 팔토시를 발견해서 시작된 코디인데요 ("이거 고무장갑 아니에요!"의 설명이 꽤나 인상적이었네요...)
이 고무장갑(?)을 누가 사겠나 싶죠?
제가 샀어요
예
놀랍게도 이거랑 헤드셋을 먼저 사고 나머지 코디를 완성했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Y2K 스타일 같고 괜찮지 않나요?
뉴진스는 못되더라도 라진스는 될 수 있겠지...
코디템: 헤드셋 / 화이트 오버핏 후드 / 주황색 트레이닝복 하의 / 신비한 빛의 반지 / 화이트 스니커즈와 양말 / 반창고 / 캐치볼 풍선껌
무난하고 편하게 매치해봤읍니다
벙벙한 후드에 트레이닝복... 뭐 요즘은 집앞 슈퍼든 피시방만 가는 패션이 아니게 됐죠
회사를 제외하고는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회사에서도 이렇게 입을 수 있으면 좋은데 다니시는거임)
한쪽만 롤업한 트레이닝복 하의가 귀여워서 냅다 맞춰봤다네요
코디템: 헤드셋 / 스포티 옐로우 탑 / 스크래치 청 데님 하의 / 신비한 빛의 반지 / 체크무늬 슬립온과 양말 / 반창고 / 캐치볼 풍선껌
이것도 약간 Y2K같지만 현대적인 느낌을 섞은(???)대충 그런 스타일입니다.
크롭스타일에 하이웨스트 입는거 이제는 국룰처럼 되었죠
여름에 길에서 많이 봤던 스타일로 코디해봤습니다(이제 가을인데)
두서없이 그냥 막 나열하며 끄적였는데요...
아무튼 제멋대로 소소하게 만들어본 '구'스타일들 즐감하셨길 바라며 저는 퇴장합니다
버리기 직전인 패템들 정리하시면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재밌답니다^v^
즐라하십쇼~
(그리고 나비꽃 한복 제발 다시 팔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