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사이키커 개선되야 할점
2차전직 없었을때를 생각해보면 스킬 연계 부분에서 가디언을 따라올 직업은 없었는데
3차직업 생기고 나서부터는 개나소나 계열 관계없이 연계가 가능해지고 이는 스킬연계만이 밥줄이었던
가디언/세인트의 상대적 하양을 의미하게 된다
폭풍패치 이후 세인트에게 강력한 공격력을 가진 스킬들이 생겼지만
다른 직업도 생긴건 마찬가지이고 그 위력자체도 타 직업에 비해 부족하다
하지만 이것은 애초에 기사계열 직업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한 일이다
그보다 큰 문제는 세인트 직업 설명란에도 있는 부족한 공중스킬을 습득하여 유연한 대처 가능 이따위 소리 해놓고
폭풍패치때 질풍각을 삭제하여 왜 그나마 없는 공중스킬을 삭제하고 유연한 대처가 안되게 하느냐 이 말씀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 점프상승중 발동이라는 엄청난 제약이 있던 천룡파가
점프하강중에도 발동이 된다는 것 하지만 이 점프상승중(하강중) 옵션은 스킬이나 넉백 기타등등의 방법으로
지면에서 뜬 상태는 적용이 안되고 오직 점프키를 눌러서 점프하고 약공격포함 어떠한 스킬사용도 용납되지 않는
순수한 그냥 점프상태에서만 가능하다
다시말하면 천룡파 이녀석은 스킬연계에 가장 최초로 쓰이지 않으면 연계고 개뿔이고 없다는 말이다
게다가 질풍각의 삭제로 세인트 처음생길때 세인트 소개영상에도 등장했던
천룡파>질풍각>천룡각 이 콤보를 사용할수 없게 되었다
지금 천룡파와 연계 가능한 스킬은 천룡각이 유일하다 하지만 천룡각은 반월각이라는 커플이 있는 몸
굳이 천룡파와 연계하는 무리수를 감행하게 되면 딜로스가 생긴다
무슨의미냐 하면 천룡파는 점프해서 써야 하기 때문에 천룡파를 쓰면 보통 캐릭의 위치는 높게 뜬 상태가 된다
여기에 천룡각을 연계하면 더욱더 높은 타점을 가지게 된다
날아다니는 적 외에는 천룡파>천룡각 콤보를 맞아줄 만한 애들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물론 위에서 말했다 싶이 천룡파를 점프 하강중에 사용하여 이어지는 천룡각의 타점을 낮게 만들수는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려면 점프해서 낙하하여 지면에 닿기 직전까지 다른 스킬을 입력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딜로스 생기며 아무것도 안해야 하기 때문에 점프중 맞으면 나가 떨어진다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며 낮은 위치에서의 콤보를 써야 그나마 애들이 좀 맞는다
저도 사실 천룡파를 애용하고 있긴 하지만 스킬연계의 편의 따윈 안중에도 없고 그저 천룡파의 공격력과
남아도는 ap 쓸데없어 아깝다는 점 외엔 천룡파의 이용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래서는 안된다 적어도 공중스킬 연계가 매끄럽다고 말하려면
스킬 자체에 시전자 자신을 공중으로 뜰수있게 하는 승룡권 반월각 같은 스킬에 천룡파 연계가 가능해야 한다
반월>천룡파>천룡각 같이 말이다
또한 천룡파 이후에 천룡각만이 연계되는 게 아니라 다른 스킬들도 연계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천룡파>철산고 이렇게만 연결이 되도 지상에서 쓰는 다른 스킬들이 자연스럽게 연계가 된다
지금은 천룡파 혹은 천룡파>천룡각을 쓰게되면 엄청난 후딜시간에 멍때리게 된다
사킥으로 넘어가 보자
서브클래스 패치가 되기 직전에 사이키커가 어떤 직업일지 상상해 본적이 있었다
사이키커... 초능력자라른 뜻이다
염동력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나 순간이동 이런걸 쓰는 줄 알았다
하지만 너클보다도 사거리 짧은.. 그야말로 맨주먹 붉은피로 전장을 누비고 다니는 고기방패였다
사킥으로 마법서 열람실(이프리트 인던)을 돌아보신분은 공감할 것이다
인던몹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벽 너머서 공격을 해서 아군의 피해없이 잡아내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스트라이더 조차도 평타로 벽을 너머서 때리는데
전직업중 유일하게 사킥은 벽너머 적이 평타로 닿지를 않는다
스킬 쿨타임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면 그냥 손가락 빨아야 한다
그렇다고 그거 때리자고 앞의 공격 다 허공에 날리고 오의 승천무를 써야 하는것인가...
그리고 사이키커의 또하나의 무기 사이킥 부츠
서브패치전에 많은 분들이 예상하길 두가지 무기를 사용하는
로그마스터와 사이키커는 개사기 직업이 될것이다 예상을 하셨다
특히 이속이 특화될(?) 사이키커는 격장 사기직업 예상 0순위 였다
하지만 현실은...?
아니 그보다 사이킥 부츠 신고 다니는 사람을 본적조차 없다
콜로셋, 빈터셋, 스핑셋, 전직셋, 데고스셋 등등 진짜 바보 아닌이상 방어구는 세트로 끼고 다닌다
일반템끼는것 보다 몇배는 더 효율적이고 사기적인 세트효과를 지닌 방어구를 끼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체력의 콜로세움 사이킥 부츠'' 라는 아이템을 본적 있는가?
일반 방어구에 공격력 찔끔 붙여놓고 ''사이킥 부츠니까 쓰시오~'' 하면
달콤한 세트효과 버리고 누가 그딴걸 쓸까? 게다가 공격력이 붙어서인지 몰라도
동렙 일반템에 비해 방어력/물리데미지 감소는 살짝 낮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사이킥 난무를 보겠다
일반적으로 사이키커의 주요 데미지 딜링은 오의상태의 특수강공격(승천무)로 이루어 진다
높은 타격수에 앞뒤 모두 공격판정이 있어 콜로세움 같이 적이 끊임없이 나오는 곳에선
ap 수급이라는 측면까지 안정적이기 때문에 오의시간 내내 거의 끊임없이 사용할 수가 있다
오의 상태에서 이런 좋은 스킬이 있는데 마치 특수약공격으로 승천무를 쓴것같은 이펙트를 가진
사이킥난무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스포2드는건 아마도 다른 서브 패치된 상태를 보아 이녀석도 스포1 먹게 될것 같으니 빼고 쳐도
특수강공격 승천무보다 데미지가 낮다는것이 큰 문제이다 쿨타임이 엄청나게 긴걸 감안하면
이건 좀 아니다 싶다 어찌되었건 승천무의 경우엔 ap획득 ap복 정도만 찍어도
거의 노코스트로 사용할수 있는 스킬 아닌가..
5차스킬보다 약간 짧은 정도의 쿨타임을 가진 한방스킬이 데미지가 낮다는건 이해가 안된다
물론 장점도 있긴하다 순간화력면에서는 뛰어나서 몬스터 타워같은곳에서
일정 수의 몹을 빨리 지워 공간확보 하기엔 용이하다는 점과 넉백 데미지 수치가 낮아서
비교적 적은 데미지로도 적의 공격을 캔슬시키거나 경직시키게 만들 수 있다는 점
데고스나 이프리트 같은곳에서 일반몹 제법 몰렸고 싸워야 할 상황이면 난무를 먼저 쓰는걸 추천
무턱대고 승천무만 쓰다간 골로 갑니다
요약하면 사이킥 난무는 긴 쿨타임에 비해 공격력이 너무 낮다는 점이 문제다
ps.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사이킥 무브 전(前)/퇴(退)에 승(昇)/강(降)을 추가하면 어떨까 싶다
사이킥 무브를 위 아래로 이동가능하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