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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은 직업 컨셉을 어떻게 잡길래 이럴까
대표 캐릭터
가이아
수지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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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캐 덕질이 많이 심해.
그래서 라테일 하다 보면 직업 하나 꼴릴 때 엄청나게 키워놓고 코디하고 팬아트질 하면서 딸치는게 취미야.
어쩔땐 팬텀메이지에 꽂혀서 덕질 하면서 스킬 구성을 곰곰히 생각해 볼때가 있었어.
팬텀이라는 단어랑 데빌사이드라는 스킬이랑 윈드밀의 그 은밀한 채찍... 흑화한 마법사같은 컨셉이길래 좋아라 했지.
게다가 무기까지 낫이야... ㅆㅃ... 핡;;
거기까지만 보고 난 어둠 마법사 컨셉인줄 알았어.
그치만 래빗헤머의 괴상한 토끼, 알바트로스의 골프채...
이건 도저히 팬아트로 그릴 수 없는 뭐같은 스킬들이었어.
내 캐릭터로 나이스샷~ 하고 있는 미쉘위의 포즈를 그리긴 싫었으니까.
그리고 테러나이트에 꽂힌적도 있었지.
테러나이트는 성기사 템플나이트의 정 반대 컨셉인 쿠쿸ㄱ...흐콰한닼ㅋ...다크나이트 컨셉이지.
난 방패를 버리고 한손검만 들고 간지나게 싸울줄 알았지만 건틀릿이더라.
뭐... 여기까진 상관 없어.
스킬이 데스핸드...? 라이프 드레인? 암튼 엄청나게 흐콰하는 스킬들만 가득 하더라고.
덕질하기가 굉장히 좋았고... 난 테러나이트에 대해 좀 더 파고 들기로 했어.
스페셜어택이 있더라고.
잘 보니... 아니 이게 웬걸... 흐콰 컨셉으로 잘 나가다가 왠 로케트가;;;ㅡㅡ
스킬 중 아예 로켓 발싸!!!찍!! 하는 스킬도 있더라고.
하아... 나는 생각에 잠겼어.
라테일 개발진들은... 컨셉을 왜 이따구로 망쳐놓는걸까?
테나 차지어택 할때 좀... 저 로케트 빼고 어둠어둠하고 다크다크한 멋진 것좀 넣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