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하면 운영팀들 탓하는 자들에게 일침
종종 보면 뭐만 맘에 안들면 운영진들만 탓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알고 보면 운영진들을 탓할 만한 경우가 별로 없음.
아니 원래 애초에 운영자들이 게임에 관해서 터치할 수 있는 영역이 그렇게 넓지가 않단 말이야.
물론 게임 패치를 이런 것도 하면 좋지 않을까요? 식으로 게임 패치할 때 의견을 넣을 수도 있지만 사실 주는 개발팀이고
막상 할 수 있는건 이벤트 계획이나 홈페이지 관리, 그리고 문의답변? 그 정도.
물론 나도 운영자 욕한적 개많지.
하지만 그건 진짜 사람을 장애인으로 아는 문의답변과
홈페이지 활동 블럭을 먹였는데 그 이유가 이해가 안될때 불만을 품었을뿐
장담컨데 그 외의 이유로는 비난한 적은 결코 없음.
난 지금 라테일을 이미 접은 상태라서 요즘은 또 어떤 이유로 욕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 라테일할 때는 이런걸로 라테일 욕하는 애들 많았음.
① 우선 라테일 렉걸리면 무조건 운영팀들 먼저 욕하더라.(근데 입에서 욕나올정도로 렉 심하긴 함)
무슨 운영자들이 서버관리 같은거 다 하는줄 아나본데 무슨 그사람들이 만능이 아니고
그런걸 관장하는 엔지니어팀이 따로 있을텐데 그사람들 대신에 운영팀들이 대신 실드로 맞아주고 있는것이지.
애초에 라테일 클라이언트가 구버전이라서 렉이 심하고 튕기고 그런다는데
이걸 또 교체한다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회사에서 지원도 해줘야 하는 문제일텐데
사람들은 그거 가지고 운영자들 욕하고 있는거 보면 참 ㅉㅉㅉ
② 패치된거 맘에 안든다고 욕하더라.
물론 계속 현질유도하려고 로얄상자 연달아풀고 그러는거 보면 욕나오기는 하지만
패치의 경우 사실 그게 운영자들이 다 하는게 아니라 주가 개발팀이 계획함.
실제로 게임에서 철수를 만나서 이거 물어봤는데(왠지 속으로 ''어유 저 진상 왜 물어보고 ㅈㄹ''이러는거 같았지만)
패치의 경우에는, 운영자들 의견도 수렴은 된데. 근데 본질적으로는 개발팀이 다 계획을 하는거래.
그러니 ㅆㅂ 지 직업 하향되서 맘에 안든다거나 새로나온 컨텐츠가 맘에 안든다고
운영자들은 욕하진 말자.
③ 지 템터진거 가지고 라테일 인챈확률 못믿겠다고 운영자 욕하더라.
나가 죽으세요 제발 빠1가들아.
회당 성공률이 95%라서 확률 높아보이는거 뿐이지
회당95%로 10번 성공하려면 그확률이 60%도 안되는건 알고 계세요? ㅉㅉㅉ
컴퓨터 계산기로 0.95치고 곱하기만 딱딱 뚜드려주면 바로 깨달을것을
''아 왜 10작도 못가 ㅡㅡ 뭐 잘못됬나봐 운영자는 뭐하는거야 진짜 ㅡㅡ'' 이러는 꼬라지 보면
참 어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운영자들도 참 불쌍한 사람들임.
GM이란게 무슨 진짜 안정된 직업마냥 영구직도 아니고
언제짤릴지 모르는 알바랑 다를게 없는 사람들인데
안그래도 불쌍한 사람들에게 욕하지는 말자 흑흑
물론 구멍난 타이어를 착헐릿 파우치로 둔갑시키는 핑계를 보면 쌍욕이 나오긴 하지만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