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시나리오에 대해서(1)[수정]
사진 Hot사실 최근에 시나리오를 읽기 시작했으며
시나리오에 대해 무슨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싶어하시는분들이 꽤 계신듯하여
제가 아는 것도 별로 없지만 제가 아는 한도까지 알려드리고싶어서 작성합니다.
내용은 길어서 나중에 잘라서 더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본편은 지엔디아편입니다.
※ 스포일러 주의해주세요
튜토리얼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이리스일행들은 마왕을 물리칩니다.
그리고 그결과 지엔디아에 존재하던 결계가 사라지게됩니다.
그로인해 지엔디아 오르카해변에 제나디아가 출현한다던지, 프레이오스에 각각의 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안좋게 보자면 다른세계의 마물들이 세계에 접촉하기 쉬워졌지만,
플레이어가 다른대륙으로 이동하기 쉬워진편)
마왕이 지엔디아를 보호하고있는데 데르족은 왜 마왕과 싸우려고 하는가 라고 생각하실듯합니다.
우선적으로 지엔디아에 결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차근차근 풀겠습니다.
신들은 싸움에 이겼어.
하지만 거기에는 엄청난 희생이 필요했고, 완전한 승리도 아니였지.
그저 약간의 유예기간을 얻은 것에 지나지 않았어. 신들은 더 이상은 싸울 의지도, 기력도 없었지.
그들은 결계를 만들었어. 언젠가는 깨지고 말 거대한 새장이었지.
그것과, 불운한 대지의 사람들을 그 안에 남겨둔 채, 그들은 이 세계를 떠났어.
오직 가장 약하고 어린 신 한명만이 떠나지 않고 우리 곁에 남아주었지.
그게 어머니... 그래. 당신이 알고있는 여신 세레스야.
...어머니께서는 그것에 맞서 잠시 시간을 벌어 주었지만,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어.
-바나헤임2 시나리오 NPC데르 대사 中-
요약하자면 마왕한테는 결계 두개가 깔려있죠
하나는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스스로 만든것이고 하나는 고대신들이 마왕을 중심으로 만든것입니다.
마왕이 생겨난 과정은
구체적으로 말할수없는 ''죽음'',''어둠'',''혼돈''이라 표현해야 어울릴 무언가였다고합니다.
천계,마계가리지않고 모든 살아있는존재를 어둠으로 덮어 이 세계를 종막을 가져오려고하였고
어둠의 존재들은 자신의 그림자로 숨고 빛의존재들은 끝까지 이 비스트와 싸웠으며
그 결과 무승부같은 승리를 맞이하였고 이때 마왕은 달아나 한 대륙에 자신의 몸을 숨겼으며 결계를 칩니다.
이 대륙이 지엔디아
신들 역시 싸움에 기를 다 빨려서 힘이 많이 남아도는 상황도 아니였고 지쳤기때문에
마왕의 결계가 빛의 존재[고대신들이 선두였으며 정령,영웅들 등을 가리키는듯합니다]들이 접근하지 못하게하는 결계였고
신들의 결계는 어둠의 존재[비스트,마족들]를 거부하는 결계
바나헤임지역은 지엔디아의 지역이였다고합니다.
데르족은 지엔디아에 속하는 바나헤임에서 거의 본거지였던셈인데
데르족은 바나헤임쪽에서 살고 마왕이 자신들뿐만아니라 모든것을 어둠으로 물들일것이라고 여겨
비스트와의 전투를 준비합니다.하지만
한낮 피조물에 불과한 데르족에게 이 상대와 대적할 수단은 없었고
이때 당시 한 이방인 마법사가 데르족을 찾아오게 됩니다.
리리 라는 이방인 마법사의 무섭고 사악한 마법을 통해 그 무언가에게 영혼을 부여하는쪽으로 결정되고
모두의 생명을 한데 모아, 그것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정신체를 만들기로 한것입니다.
이때 모두의 생명을 녹여 하나로 만들수 있는것이 바나헤임의 거대한 탑입니다.
[사실 제가 볼때는 이 리리라는 마법사가 아가슈라는 아닌가싶습니다.]
마법이 발동되면서 모두의 생명이 육신을 떠나고 빛의 화살이 되어 마왕에게 쏘아지지만,
이때 NPC데르는 팅겨져나오게됩니다.
데르족이 바랬던것은 마왕을 완전히 제어하여 세상에서 완전히 소멸시키는것이였지만
생각대로 되지않게됩니다. 바나헤임은 마왕의 독기에 오염되고 뇨르드 역시 오염됩니다.
(부서진혼, 녹아내린 그릇은 희생된 데르족의 조각들이 아닐까합니다.)
팅겨져나온 NPC데르는
상성이 맞지 않아 의식에 참여하지 못한 동포들을 피난시키고 공간을 격리시킵니다.
▲세레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약하고 어린신 세레스가 나옵니다.세레스=아라페아=데르 입니다.
지혜로운 물가의 푸른 용들은 ''세레스'' / 꽃과 풀의 주민들은 ''아라페아'' / 별과 달의 영역을 걷는 이들은 ''데르''
제나디아 / ? / 바나헤임
푸른용은 제나디아의 용신관들을 뜻하는듯하고 별과 달의 영역을 걷는 이들은 바나헤임의 데르족들을 뜻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첫번째 데르
일족중 제일 처음으로 눈을 뜬 데르이며
세레스의 힘을 꽤 많이 받은편이고 세레스에게 데르라는 이름을 물려받았습니다.
일족전체의 스승이였으며
또한 기억이 나지 않는 소중한 누군가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기억해내면 어둠이 물들어 버릴것을 알고있기때문이였고
이 데르가 잊어버린것은 데르의 자식입니다.
데르족은 어둠을 물리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있고, 힘을 발휘할때 몸에 문신이 나타나는 이들입니다.
또한 이리스는 마왕과의 상성이 안맞아 떠난 데르족들중 한명의 자손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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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노린 것은 [호문클루스]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호문클루스 프로젝트란 당신께 회수를 의뢰했던 키마이라 소체, 그것을 이용한 [유사인간]을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대체, 그것으로 무슨 일을 하려는 건지... 알 수가 없군요.
케이스 내부가 낡았군요. 소체가 없어진건 이미 오래전에 벌어진 일인 모양입니다.
-키마이라 연구소 시나리오 아나스타샤 대사 中-
▲게네페
그리고 이리스이야기에 나오는 게네페 라는 인물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게네페는 초엔팜의 꼭두각시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후반대에는 초엔팜의 뜻대로 풀리지않게하고자 하는 그런 인물입니다.
이리스는 게네페라는 인물에 대해
라고 알고있죠
대표적인 아가슈라는 제릴,초엔팜,카즈노이며
이외에 코아,판도라 등이 있습니다.
제릴은 늑대,초엔팜은 포에닉스(새) 코아는 뱀인듯합니다.
아가슈라는 다른세계에서 유배 온 자들이며 커다란 죄를 짓고
자신의 세계에서 지엔디아로 유배되어 몬스터로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
즉 아가슈라의 악함은 천성적인것이 아닌 마물로서 어둠으로 살아가길 강요합니다
마왕은 아가슈라의 운명을 구속하는 제어자의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됩니다.
마왕이 나타남으로써 아가슈라의 존재가 서서히 생겨났다고 보면될것같습니다.
(첫번째 데르에게 아가슈라에 대해 물어보면 첫번째데르는 아가슈라의 존재를 모릅니다.)
벨로스 NPC들에게 들어보면 아가슈라는 거의 데르족을 죽였고 이리스할머니또한 아가슈라의 손에 죽었다고합니다.
아가슈라가 데르족을 이렇게 죽이는 이유는 데르족의 천부적인 힘은 아가슈라를 물리치도록 데르족에게 부여된 힘입니다.
그렇기에 카즈노나 초엔팜이 이리스를 죽인,죽이고자한이유는 자신들에게 위험요소가 될 데르족 이리스를 죽인듯합니다.
그리고 카즈노는 이리스를 죽인 죄책감때문인지 사이암에게 아가슈라의 계약으로 이리스를 살리지않겠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사이암은 카즈노와 아가슈라의 계약을 맺고 이리스를 다시 살리게 됩니다.
(이때부터 카즈노는 죽어있어야할 목숨을 억지로 이어붙여나가는존재가 되는듯합니다.)
그리고 아가슈라와 계약을 한 사이암의 대가는 빛을 잃게 되는것입니다.
또한 사이암은 마왕과의 싸움에서 받은 저주의 일환으로 평범한 세계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었습니다.
한편 초엔팜은 여태까지의 치밀한 계획을 짜온만큼 초엔팜의 최종 목표는
지엔디아 세계의 신급의 힘을 얻는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엔팜이 마왕이 된 후에는 아가슈라의 소원의 대가를 직접 정할 수 있게 되는듯합니다
본래라면 랜덤으로 대가가 가져가지는것이겠지만(이때에 대해 이해하기 좋은 예시로 판도라-레비 아가슈라계약)
초엔팜이 마왕이 되면서 아가슈라의 규약들이 일부 무너지게 됩니다.
이리스일행의 이야기는
대강 이리스무웬조에 여행시작(데르족의 유산을 찾기위해 떠나는듯함)->인보크를 물리친후 인보크의 어미등장
그리고 이때 카즈노가 인보크의 어미를 물리치고 이리스일행에 합류->아오이치에서 흑월공주와 초엔팜 합류->반기우합류
그리고 해룡왕이 있는곳에서 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마왕을 물리치고 난 후의 스토리는 대강
이리스가 가한 필살의 일격에 의해 마왕이 약해진 틈을 타
초엔팜(포에닉스상태였기에 다른이들이 보기에는 불꽃의새였죠)은 마왕의 본체를 손에 넣습니다.
마왕의 혼을 구성하고 있던 데르족들의 영혼은 마왕에게서 분리되는 순간 산산히 흩어지고
초엔팜은 마왕의 힘을 얻습니다. 다른차원에서 넘어오려는 강대한 존재들을 그들의 세계로 밀어냈으며 이리스 일행을 물리칩니다.
그리고 초엔팜은 마지막 남은 데르족 이리스를 죽이고자 하지만 이때 게네페가 초엔팜의 공격을 막고 소멸됩니다.
그리고 이때 게네페의 혼을 중심으로 허공에 흩어져야 했을 마왕의 혼중 상당수가 모이고 초엔팜의 정신에 깃들어버립니다.
초엔팜은 모처럼 손에 넣은 마왕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수없게됩니다.
또한 이때 초엔팜은 사룡의둥지부터 플레이어를 미행합니다.
발할라에 이르러서는
새로 손에 얻은 힘으로 플레이어를 아가슈라로 만들려고 하지만 마왕의힘을 막는
데르족의 영혼덕분에 초엔팜은 마왕의힘을 쓸수없고 초엔팜의 정신을 파괴되기 직전까지 몰고갔고
초엔팜은 결국 마왕의 혼들을 떼놓을 바나헤임으로 오게 됩니다.그리고 이때 카즈노와 만나게 되고 카즈노에게 잡히고맙니다.
그리고 카즈노의 목적은 이 세계를 불태우고자 하려하는 초엔팜을 막는것이 목적이고
흑월공주는 초엔팜을 구해서 데려가고자 하지만 카즈노는 위험요소는 바로바로 제거해야겠다며 흑월공주를 죽이며
초엔팜은 흑월공주를 아가슈라의 계약으로 다시 살려냅니다
흑월공주가 살아나면서 초엔팜은 죽고 흑월공주가 치를 대가는 초엔팜에 대한 기억입니다.
그리고 초엔팜은 아가슈라의 계약을 치룬후 소멸되고
플레이어는 카즈노에게서 데르족의 영혼의 파편의 일부를 받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첫번째 데르를 찾아가고 이 데르는 어둠의 힘으로 물들여지고있었고
플레이어는 데르를 말리고 이때 카즈노가 준 빛의 조각이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 빛의 조각이 사람의 형태를 갖추고 게네페의 모습을 이룹니다.
그리고 게네페와 첫번째 데르가 모자의 관계로 재회하며 두사람의 모습은 천천히 빛속에서 사라집니다
위 시나리오부분에서 초엔팜의 과거사가 나오는데
초엔팜의 과거에서는 위로 엄마와 쌍둥이언니로 이루어진 가족인듯합니다.
그 세계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날때마다 쌍둥이언니를 하늘의 신부 초엔팜이라고 부르며
쌍둥이동생과 가족들이 하늘의 신부의 죄라며 화형시키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때 쌍둥이언니가 자신의 엄마를 죽이는걸 보고 쌍둥이동생은 충격을 먹습니다.
이세계에서 72번이나 쌍둥이들이 죽어가는 진실에 대해 불공평함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각성하게됩니다
그리고 초엔팜은 노인을 만나고 노인은 초엔팜이 불필요한 존재랍시고 지엔디아로 유배보냅니다
초엔팜의 세계의 ''하늘님''이라는 존재는
그 세계의 사람들에게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정화라 칭하며 오래되고 낡은 세상을 정화한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또한 초엔팜의 피와 살을 비료로 새로운 세상을 빚어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키고자 하려합니다.
이에 초엔팜은 망연자실하며 노인을 죽이고자 하지만 아무리 초엔팜이라하더라도
신의자리인 노인을 죽이지 못하죠 그런 노인은 새로운 세계를 위해 초엔팜을 지엔디아로 버립니다.
이러한 신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가지게 된 것이 초엔팜이 힘을 얻고자하는 계기가 아닐까합니다.
이노인과 초엔팜의 대화를 보면 노인이 결계를 치고 지엔디아를 떠난 신들,
즉 결계를 치고 다른세계로 떠난 구 신들중 한명임을 알수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와 오딘의 대화를 보면 오딘은 갓 태어난 세계에서 깨어난 신이며 다른세계에 대해 잘모르는듯합니다.
(이에 대한 부분은 덧글 남랑랑님께서 보충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카즈노가 빛의조각을 플레이어에게 넘긴걸봐서는 빛의조각과 마왕의힘이 갈라졌고
카즈노가 그 마왕의힘을 현재 가지고있는게아닌가싶습니다.
게네페는..초엔팜이 만든 존재인데
데르가 게네페와 모자관계로 재회하는걸보면.. 이부분은 정확하지않은편에다가
짐작가는경우도 있긴하지만 이렇다 제시할 증거가 딱히없기때문에..
잘못된 부분 지적 환영합니다!
+
위스샷은 제가 아니기때문에 닉네임지웠습니다.
게임 시나리오 완결 앞두고 있다는데 사실 이리스 시나리오 끝나도 다른 시나리오가 시작되지않을까하네요
이 외에 플레이어에 대한 떡밥이나 혹은 프레이오스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자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다음에 쓰도록하겠습니다..
+마왕결계설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