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최소댐 10%와 최대댐 5%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를 것인가요?

장담컨데 대부분 최댐 5%를 고를 것입니다.

아무래도 라테일 유저들은 대부분 최소를 무시하고 최대를 택하기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글을 보고 나면 의외로 최소대미지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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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스공, 최대 스공, 최대공격력, 최소공격력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평균적인 대미지를 다음과 같이 표현합시다.

(이 때, 크댐에 의한 효과는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물론 크댐을 고려한다 해도 결과는 변하지 않습니다.)

가령, 선택지가 있다고 하자.

최소 p%와 최대 q%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고 할 때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

과연 p와 q는 얼마나 값의 차이가 나타나야 최대 대신 최소를 고르는 것이 더 높은 대미지가 나타날까요?

p의 값이 q의 값보다 얼마나 더 커야, 최소댐을 택한 경우의 평균대미지가 더 커지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최소대미지 증가수치가 최대대미지 증가수치의 (최대스공/최소스공)배 이상이면, 최소대미지 증가수치를 고르는게 더욱 이득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최소가 1200, 최대가 1300일 경우

최소댐 +13%와 최대댐 +12%는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죠.

댓글을 보면 이 글을 보시고 ''왜 최소 > 최대라고 얘기를 하느냐.''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 글의 요지는 너무 최소댐을 무시하지 말자. 입니다.

물론 평균대미지가 아니라 로또댐을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최댐을 고르시는 게 맞는 등 결국은 갠취인거죠.

물론 동수치에서는 최댐이 더 효율적입니다.

무기작에 있어서 ''그러면 너는 무기에 최댐작하지 최소작할거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당연히 최댐작이든 최소작이든 동일한 노력이 들어가는데

동수치일 때 더 효율적인 최댐을 고르지 누가 최소를 고릅니까...

정말 저는 그저 최소가 짱이다 이런식이 아니라 최소를 무시하지는 말자.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최소댐 +10%와 최대댐 +5% 중 무엇을 고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