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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밸런스 패치는 매우 잘못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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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생각 안하는 사람도 없을겁니다.

 

 먼저 특성을 조져놓은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차라리 다같이 속성력+무기공격력 너프 먹으면서 총 대미지가 떨어진다면야 상관은 없습니다. ( 하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도 한방기+퍼댐이 높은 스킬을 가진 직업군은 손해겠지만요 )

 

 하지만 스킬 쿨타임 초기화 스킬이 없어지면서 일부 직업들이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겨났습니다.

 

 특히나 약간 창 히어로나, 아니면 검호라던가, 스타시커, 흑영 등등... 손해를 본 직업들이 많지요.

 

 이전 특성은 직업별로 해당되는 스킬도 다르고 검호는 특강공 대미지 증가 등 뭔가 직업에 맞다? 라는 느낌을 맞는 특성들이었다면

 이건 그냥 뭐 의미도 안 물어보고 막무가내로 일 저지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고정대미지를 무리하게 지금 상향시키는 느낌을 적지 않아 받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고댐은 쓰레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대미지가 점점 올라가는데 고댐은 레전드에 ~비례로 고댐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일부 직업을 제외하고

 올리는 데에 한계가 많지요.

 뒤로 갈수록 효율이 특출난 것도 아니고.

 

 아무튼 요지는 일률적으로 특성을 하나로 밀어버렸다는 것 (=직업 특성을 이해하지 않고, 그냥 제멋대로 개선해버림.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없고 문의 내용따위 받아들이지 않는 느낌, 테스트도 안해본듯한 무성의함), 그리고 일부 직업만 크나큰 코리안 캔디를 먹었다는 것.

 

 그리고 도대체 이렇게 크게 특성을 바뀔 것이었다면

 사전에 미리 공지를 해주었어야 하는데

 역시 라테일답게 패치 끝나기 1시간~30분전에 공지를 하는 클라스가 남다릅니다.

 이런 느낌이네요. 우리가 패치를 할테니 너네들은 그냥 받아들이면 돼. 이런거요. 항의할 시간도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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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번 밸런스 패치에 해당된 직업군들...

 

 아니 애초에 직업군 자체로 개선하겠다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어요.

 1달 간격으로 패치하다가는 데미갓은 어린이날쯤에 패치될 기세입니다.

 당장 강캐인 직업군들은 냅두고 나머지 약한 직업군들을 상향한 후 그 뒤에 손을 보는 것이 급합니다.

 솔직히 게임 내에서 1달이면 엄청난 시간이죠

 어떻게 기다립니까 그거.

 카마 계열이나 뎀갓은 언제 패치하련지 모르겠습니다. 이 기세로 가다간.

 아마도 다음 패치는 히어로s+마법사 계열+운이 좋으면 엔지계열까지 같 것 같은데

 아마 그건 4주 뒤 얘기겠지요.

 

 당장 문의로는 25일날 모든게 해결됩니다 ㅎㅎ 라는 식으로 보내왔으면서

 이번에도 실망을 시키네요.

 

 그리고 직업군별로 패치를 해서 윈드스토커가 상향먹었나봅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아무튼 이번에 프라이쉬츠, 소드댄서, 하이랜더같은 직업군이 패치를 했지요

 딱 보고 줄이 길길래 저는 저 세 직업을 키워보지 않고 옆에서 사냥하는걸 지켜보기만 했기 때문에

 드디어 상향이구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조삼모사식 패치. 앞앉쏘 쿨이 6초라는걸 보고 기겁했습니다. 이상한 고댐 버프만 주고

 

 소환기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소드댄서의 화령검무 쿨이 10초라니.

 소드댄서 같은 경우에는 화령검무를 제외하고 대미지 계수가 낮은걸로 알고 있어서

 화령검무는 그대로 놥두고 추가 검 소환 띄우기를 조금 줄이고 나머지 스킬의 대미지 계수를 늘릴 줄 알았습니다.(조금 대폭으로요)

 

 뭔가 새로운 방향으로는 시도한 것 같은데

 이건 아예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없고 해당 유저의 의견을 전혀 수렴한 것 같지 않은 패치였습니다.

 

 종종 게임 하다보면 밸런스 패치가 유저의 의견을 반영하니 자세히 문의로 보내달라고 그런게 있었던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반영된겁니까?

 진짜 본사에 가서 멱살잡고 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테스트는 해보았을까요?

 적어도 던전이라도 해보았을까요?

 

 게다가 저도 부캐 돈돌이용으로 윈드스토커 키웁니다.

 그런데도 약간 날먹직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

 활을 사용하는데 기본 스킬 계수가 낮더라도 워낙 독바르기가 좋고 c4의 대미지로 많이 충전되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각성 c4나 기타 설치기로 그 딜이 전체적으로 보완되는 느낌이었구요. 유틸이 나쁘다는 느낌은 그냥 y축 범위가 쪼매 모자르구나...정도였습니다.

 

(레이 블레스트는 왜 상향먹은거지)

 

 

 화려한 인생인가 ep스킬이 쿨이 1.5초가 되었지요.

 전 비탈+기본 대미지 계수가 상향먹었다길래 그게 다인줄 알았습니다.

 

 이하로 얘기하다가는 윈드스토커 유저분들의 반발을 살 것이 분명하므로 이만 말을 줄이겠습니다.

 

 

 왜 액토즈의 딸, 아들, 액토즈 운영진 캐릭터라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편중된 밸런스.

 밸런스 패치로 직업의 본질을 해결하지 못할 망정 관에 못질이나 해버리는 이런 패치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유저가 보내는 밸런스 패치안은

 자신의 직업을 양사기로 만들어 달라는 그런 글이 수북할겁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느정도 수렴해서 모아보면

 그들이 하는 말은 거의 다 비슷할테지요. (개선 방향이 아니라 문제점 같은 것.)

 그리고 그게 옳은지 아닌지 판단하는건 게임을 관리하는 그분들 몫입니다.

 

 누군들 애정하는 캐릭터가 강하기를 원하지 않겠습니까.

 사람이 생각하는거고 정답은 없습니다만.

 상향안은 과장되게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어떤게 옳고 어떤게 그른지 ''만약 직접 확인을 해보지 않는다면'' 알 수야 없죠.

 

 하지만 이번 판단은 너무나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테스트도 안해본 것 같고. 뭐 아무튼. 딱 봐도 견적이 나오죠.

 

 이해할 수가 없네요.

 사람이 하는 밸패니까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건 심각하게 엇나간거 같네요.

 설연휴라 담주나 되서야 문의 받기 시작할텐데

 이번 밸패한 직업 유저들 마음 어떻게 합니까 ㅜ

 

 

 

+ 제 본캐는 스타시커입니다.

 생존본능 문의를 보냈더니 ''직업 특성에 맞게끔 타 직업과 다르게 짧은 쿨로 시전하는 스킬을 주었다'' 라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여기서는 직업 특성 운운을 하면서

이번에는 그냥 밀어버리네요.

모순적이라는 느낌이드네요 ㅎ

 

 " 어짜피 똑같이 쿨 5%로 똑같은거 아니냐. 주력스킬 못써서 빼액거리는거 아니냐. " 라는 말이 종종 들리길래 덧붙이는 말입니다.

일괄적으로 패시브 부여하는걸 처음부터 했으면 모를까, 이렇게 바꿔버리는건 공평한게 아니죠. 그냥 무시하고 밀어버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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