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영 특징

1.이동기 쿨이 짧고 이동속도가 빠르다

기동성하나만큼은 솔직히 전직업 최상위권이라 봅니다.

상단이동기가 없는걸 빼면요.

2.딜이 쎄다

물론 흑영도 한정/윈뭐시기랑 데뭐시기처럼 설치형과 함께 공격해서 폭딜을 내는건 아니지만 순수깡딜만큼은 좋다.

3.파픈스타와 함께 공식컨셉이 서포터이다.

다만 파픈스타는 딜벞을 하는게 되는데 흑랑옥은 딜벞하면 버프끊기거나 드럽게도 약해짐(솔직히 움직이는 버프임)

4.지금까지 직접적인 하향을 먹은 패치가 전혀 없다.

그만큼 출시될때부터 데뭐시기랑 다르게 구데기였으니까 

5.바로 위의 4번때문에 흑영은 부족하면 부족했지 과한적은 없었다.

팽이시절 필드사냥은 깡패였지만 필드사냥으로 먹고사는게 매크로말고 더 있음? (초반부 퀘스트 제외. 어처피 팽이는 흑영때부터 나왔었음)

6.눈에띄는 개선점들이 보인다.

칼날이 의문의 소멸을 해버리는 버그(출시때부터 있었음)와 태세변환이 채널이동시마다 풀려서 불편하다는 것, 버프가 지금까지 개선이 한번도 안되서 구데기가 됬다는 점, 흑랑옥스킬의 스킬계수가 거의 0에 가까운건지 무기공격력 효율이 씹하타라는것, 그러면서 생존본능은 흑랑옥도 흑영도와 마찬가지로 무기공격력을 올려준다는것, 타겟수가 들쭉날쭉하다는것, 흑랑옥의 탱킹이 소댄급이라는것, 흑랑옥과 흑영도 둘다 이뮨이 없다는것 등등등 그냥 눈에띄는 개선부분이 명확하게 보여서 문의 넣을때 도움이 많이됨

7.스킬마다 활용도가 다른것이 바로 보임

6번과 마찬가지 내용이지만 스킬의 활용도가 모두 달라서 상황에 맞게 사용 할 수 있게 되어있음. 표면적으로 보면.

역시 흑영도스킬은 스킬포인트를 20씩 쳐먹는다는점과 흑랑옥스킬이 구데기라는점 등등으로 흑영도는 찢기, 검, 춤 중 하나만 쓰는거고 흑랑옥은 가끔 벞영이나 하는것.

종합적으로 보면 딜은 상타, cc기들은 큰 도움은 되지 못하고 이동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도 가능(부정소모하는게 일반적이긴함. 대부분직업이 그럴껄요)

지속적으로 전진하는 돌격형 딜러라 갖고있는 사거리에 비해 쳐맞는게 생각보다 많음.

사거리는 물리형 검사주제에 길고 이는 프라이쉬츠급의 전방범위를 가졌다고 해도 무방함.

흑영도는 대미지로 밀어붙이는 전형적인 검사스타일이라 보는데 검-히어로와의 차이점은 히어로는 경직당하면 반격스킬로 탈출하여 연계를 이어간다면 흑영-도는 경직당하면 이동기를 연타하여 뒤로 빠지고 재정비후 다시 밀어붙이는, 어찌보면 게릴라전같은 플레이를 하기도 함.

흑랑옥의 경우 서포터라는 컨셉이 파픈스타와 겹쳐보이겠지만 흑랑옥은 원거리로 후방에서 지원하는 컨셉이라면 파픈스타는 파티원에게 붙어서 힐과 버프로 서포트하는게 컨셉이라 봄.

파픈스타는 범위가 그닥 넓은편이 아닌데 파티원의 안전사냥을 돕는 역할을 하는것이 파티쉴드와 힐, 생존본능 정도?

방어계열 버프들로 파티원들을 서포트하는대신 공격스킬은 cc기가 덕지덕지붙은 유틸기가 아닌 말 그대로 공격스킬들이라...

쨋든 파픈스타는 전방에서 근거리로 사냥하는 근거리 딜러 보호가 주 목적으로 보여요

흑랑옥은 파픈스타에 비해 전방범위가 많이 넓은편인데 방어계열 버프나 힐은 전혀 없지만 공격스킬들을 보면 ''분노의 그림자''와 ''각성''으로 속박을 걸어 다가오는 적과의 거리를 유지한다거나 보스를 묶어둔다거나 하는 유틸적인 부분으로 사용 할 수 있고 흑랑옥의 초급스킬들 또한 대미지를 무시하고 본다면 거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견제기들 뿐인걸로 봐선 다가오는 적과의 거리를 충분히 유지시켜 파티원이 안전사냥을 하게 해주는 원거리 딜러 보호가 주 목적으로 보이고요.

버프에 관해서도 밸런스를 못맞춰서 지금은 파픈스타가 훨씬 쓸모있어서 벞영은 뭐 버려졌으니깐... 나중되면 그래도 고쳐주시겠죠

하다보니까 산으로 갔네

여하튼 지금의 흑영은 절대 나쁜직업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데미갓처럼 완벽에 가까운 직업도 아니고 윈드스토커처럼 폭딜파티를 하는 폭탄마도 아닙니다.

다만 딜러와 서포터라는 컨셉이 잘 나뉘어있고 딜러답게 대미지도 좋게 뽑을 수 있으며 희망도 많이 보이는 좋은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월 12일에 역대급 리뉴얼 밸런스패치로 컨셉마저 무너져있던 흑영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지금까지 와있네요.

흑영의 또다른 장점이자 단점이 스킬개수가 많지 않다는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초반부에 185레벨까지 가는동안 사실상 공격스킬은 ''그림자 검술''이라는 일종의 평타형 스킬에 의존해서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170레벨에 3차전직후 흑영으로 전직하고나면 이제 ''그림자 일격''을 성장스킬에 넣고 인피니티스킬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185레벨에 그림자 칼날이라는 몬스터를 밀고 다닐 수 있는 스킬과 레전드스킬의 ''해방된 힘''이라는 패시브를 습득하여 효과가 좋은 ''극진''이라는 버프를 받고 190레벨에 레전드스킬의 ''무사의 외침''으로 경직탈출기도 습득가능하고 그런식으로 진행이 되기때문에 레벨업과 신규스킬이 반갑게 느껴질겁니다.

생각보다 유용한 각성스킬들과 인피니티와 함께 궁극기로 사용될 레전드스킬이 있으니 더 도움이 될꺼고요.

레벨이 증가함에따라 신규스킬들을 배워서 그것들을 적극 활용 할 수 있는 갓-직업 흑영.

그러므로 흑영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