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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알] 스린이의 스타시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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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엔 흑영을 키우는 놀캐 탐피입니다.
이번에 2분기 패치로 흑영에게도 서브직업을 고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룬워드 셔틀겸 장난감으로 전부터 맘에 들었던 스타시커를 선택했습니다.
일단 이번에 패치가 되면서 서브직업들이 전체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어요.
저는 원래 서브직업들을 거의 안해봤기에 사실상 처음 해보는 느낌으로 했는데
기존에 서브 직업을 키우던 분들은 혼란이 있을 수 있겠더라구요.
스킬트리를 봤는데 상당히 많이 바뀌었어요.
보조스킬쪽이 크게 바뀌면서 탱킹을 담당하던 여럿 패시브들이 없어져서 많이 힘들거같아요.
일단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패치되고나서 이제 후기 시작합니다.
작성중 편의상 스킬들 이름은
DM-GR: 그라인더
DM-DR: 드릴
DM-EMP: EMP
DS-BG: 보디가드
DS-SL: 스페셜리스트 (메이드)
DS-DR: 드론
DS-MT: 터렛
DS-SD: 쉴드
DS-EM: 엘메이
로 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직접해본 플레이스타일 후기는...
기존: 지속시간이 긴 소환기들이 주력기!
상대적으로 지속시간이 짧은 소환기들은 유틸계열이고
본체는 타격으로 가디언 소환하는 존재인 것으로
소환기들이 다 때려잡아주는 것.
변경: 상대적으로 지속시간이 짧은 소환기들이 주력기! (드론, 터렛)
지속시간이 긴 소환기들(스페셜리스트, 보디가드)은 어그로를 잡아주거나 누적딜을 챙겨주는 보조스킬
본체는 군단장 추가대미지, 나락의 구체 소환해주는 존재...
결론은 소환기들이 다 때려잡아주는 것.
그렇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딜링쪽에선 본체가 하는 역할은 크게 바뀌지 않았습니다.
소환기들을 꾸준히 소환해주고 본체는 버티면 됩니다.
일단 느끼는 바로는 소환기들이 한번에 겹치면서 연타가 매우 좋습니다.
흑랑옥 스킬을 운용하는것과 느낌이 비슷해서 적응이 쉬웠습니다.
드론과 터렛이 타격수가 많고 소환하는 속도가 빠른데다 쿨타임도 짧았습니다.
소환하면 즉시 공격하는게 아닌 몬스터를 인식하면 공격을 하는 방식은 예전의 생존본능인 후린과 비슷합니다.
레전드 퀘스트 하면서 숨겨진 동굴의 네판두스 직전의 맵과 같이 한 장소에서 몬스터가 생성되는 경우
설치하고 대기하면 스폰되자마자 잡아줘서 편했습니다.
기존의 가디언을 대신할 보디가드는 공격범위는 마치 군단장 MG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미지는 그럭저럭이고 범위가 괜찮고 비행형이며 스턴을 갖고 있습니다.
스턴시간은 생각보다 길었습니다. 체감상 2초정도 되는거같았고...
또한 스턴 걸릴때는 공격에 맞은 모든 몬스터가 스턴에 걸렸었습니다.
신 스킬인 보디가드, 드론, 터렛은 소환하는 속도가 빠르고
적이 있는 상태에서 소환하면 소환 즉시 타격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소환 모션의 후딜레이가 짧아서 다른 스킬과 빠르게 연계가 되어 좋았습니다.
스페셜리스트는 그대로입니다.
다른 스킬과 연계가 되긴 하지만 연계가 가능해질 때 까지의 딜레이가 길었습니다.
신 스킬과 구 스킬의 차이를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엘메이 또한 그대로입니다.
일단 타스킬과 연계는 되지 않고 선, 후딜레이는 스페셜리스트와 비슷합니다.
엘메이의 경우 지속시간과 쿨타임이 길기에 지속딜에 특화되어있습니다.
EMP는 타격속도가 느려지고 속박이 추가되었습니다.
개편전엔 맘에 들었었는데 개편 후엔 대미지도 영 시원찮고 타격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해서
딱히 사용할데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다만, 전방 범위가 큰 편이라 속박을 이용해 거리를 벌리고
소환기들로 공격을 하는 방식을 생각해야겠네요.
속박시간은 애매하고 거리를 두고 싸울 다른 스킬들이 없고 EMP자체가 많이 약해져서...
그라인더, 드릴은 범위가 상당히 커졌고 타격속도가 빨라졌습니다.
특히, 그라인더는 후방범위가 전방범위와 같을정도로 큽니다.
각성과 범위는 체감상 비슷했습니다.
타격시 출혈이 있어서 부족한 본체딜을 늘린 느낌
쉴드는 범위가 상당히 커졌지만 지속시간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기존엔 쉴드가 여러번 재생성되었기에 범위가 작지만 유용했죠.
지금은 한 번만 걸어줍니다. 이건 너프군요...
볼링공, 프레스, 대포는 사라졌습니다.
그 역할은 드론, 터렛이 이어받았습니다.
슬로우, 스턴, 강제경직+밀려나는게 없어졌지만요...
일반스킬은 이정도고...
레전드 스킬쪽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일단 각성의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양쪽에 그라인더를 생성해 공격하는 일반 타격스킬이구요.
기존 그라인더보다 좀 더 타격수와 타겟수가 많고 쓸만한 대미지가 나옵니다.
각성Ⅱ는 타 스킬들과 연계가 되지 않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타격속도와 타격수, 범위는 적당하고 괜찮았으나 연계가 되지 않는 점은 아쉽습니다.
추후 패치로 다듬어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기존의 이동기가 기본스킬인 대쉬로 넘어오면서
레전드 1-2는 최소/최대 대미지 30%로 바뀌었습니다.
생존본능은 후린 소환에서 최대대미지만 뜨는 맥댐생본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후린을 써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의 스시는 소환기 개수제한이 기존의 7에서 3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개수제한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스킬은 기존엔 엘메이, 생존본능뿐이었으나
지금은 터렛, 드론, 엘메이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스페셜리스트, 보디가드는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에 유의하여 소환 순서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페셜리스트와 보디가드를 우선적으로 소환하고
엘메이를 소환하면 장시간 스페셜리스트와 보디가드를 소환하는데 개수제한이 걸립니다.
소환기 개수제한은 살인적이네요...
여기까지가 바뀐 스킬들 후기였고...
스타시커 종합 후기입니다!
다 쓰고나니 꽤 많이 썼네요.
스킬트리를 처음에 만드는데 오래걸렸습니다.
지금도 만들려고하면 너무 많이 드는 스킬포인트가 부담 될 정도...
필요에 따라 공트리 탱트리를 나눠야 할 것 같아요.
이전의 고통억제였나 피격시 HP회복하던 스킬이 좋았는데
지금은 그게 없어졌고... 대미지감소도 내려갔고, 쉴드도 너프먹고..
여러모로 탱쪽은 박살나버렸네요.
인던에서 버티는게 이전보단 어려운거 같습니다.
후반부 인던을 주로 이용하는 유저라면 그닥 좋아보이는 선택은 아닌듯 합니다.
지금 스타시커는 거의 모든 대미지를 다 받아야되는데 후반부인던들은...
다만, 경험치 던전을 위주로 하는 유저들에겐 강력추천합니다.
유틸계열의 스킬 중 DM-UPGRADE, DS-UPGRADE를 습득하면
본체도 쎄지고 무엇보다도 소환기들이 올크리가 뜨기에
도핑을 적게 하는, 스펙이 낮은 초중반부와 경던위주의 유저라면
타격수도 많고 올크리보정도 붙은 스타시커를 추천합니다.
경험치 던전이나 재화 던전같은 난이도가 낮은 던전에서 큰 효율을 내며
소환기들이 크리티컬 보정을 받기에 어느 상황에서든 유리합니다.
탱킹이 중요해지는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이 빠진다고 봐야겠네요.
대미지 하나는 강력한 편이며 버틸 수 있는 스펙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해본 스타시커에 대한 의견이고
예전부터 스타시커를 해온 유저분들의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