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4년간 스시를 즐기고 있는 유저입니다. 

여지껏 경험한 내용과 지식을 바탕으로 스시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과

이미 하고 있지만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각성트리를 조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각성 및 스킬트리 템 트리는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 및 T창 스탯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참고 후 방향을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모두 개인적인 의견이며 제 설명이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각성 53+8 인 저의 각성 트리입니다. 

스킬 명칭은 편의상 약어로 쓰겠습니다.

(DM-DR : 드릴 / DM-GR : 그라인더 / DS-BG : 깡통 / DS-SL : 메이드 / DS-MT : 터렛)

​1. 터렛

   ​각성트리 터렛은 우측에 위치합니다. 각성스킬 1순위로 찍기를 권장드립니다.

   각성 터렛은 기존 터렛 대비 어마어마한 스킬계수를 갖고 있습니다. (각성1 보다 조금 약한 정도)

   또한 메모리얼에도 터렛을 띄울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스킬 중 가장 중요한 각성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터렛1. 타격수 증가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대략 2배정도 타격수가 증가합니다.

          대신 전후방이었던 공격 범위가 전방으로 제한됩니다.

   터렛2. 스턴

          터렛 모션 중 하늘로 미사일을 쏘고 난 후 땅에 떨어지는 폭격을 맞으면 스턴이 걸립니다. (6타 후)

          매 타격 스턴이 갱신되며 약 5초 쿨인 어마무시한 사기스킬입니다.

   인던에서 부정과 콜라를 너무 많이쓰신다면 터렛2 를 권장합니다.

   그런거와 무관하게 딜찍을 원한다면 터렛1 을 찍으시면 됩니다.

   스왑이 편하기 때문에 인던 상황에 따라 바꿔가며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드릴과 그라인더

   2순위로 추천드리는 스킬은 드릴 및 그라인더 입니다. 중앙 좌우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천 이유로는 일반적인 스시 기본 스킬콤보가 드론 터렛 설치 후 그라인더, 드릴이기 때문입니다.

   각성 능력 또한 좋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드릴

   2단 콤보로 바뀌고 슬로우가 걸립니다. 전방 타격 범위가 조금 늘어납니다.

   그라인더

   타격 수가 2배로 변경됩니다. 타격 범위가 각성 전 전후방에서 각성 후 전방만으로 적용됩니다.

   둘 다 찍을지 하나만 찍을지 선행은 무엇으로 할지는 개인이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드릴의 장점은 슬로우로 몹과의 거리를 늘려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라인더는 타격 수 2배 증가로 사실상 딜이 2배로 늘어났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두 스킬의 각성 포인트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한 개를 먼저 선행으로 하시거나 하나만 찍으셔도 무방합니다.

3. 깡통과 메이드

   우측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깡통과 메이드는 주력 딜 보다는 보조 딜에 가깝습니다.

   보스 구간에서는 매우 유용하지만 잡몹에서는 종종 골때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각성 능력치

   타격 수가 약 2배 정도로 증가하고 새로운 스킬 콤보들이 생깁니다.

   메이드가 날라다닙니다.

   메모리얼에도 있고 각성 스킬의 구성은 괜찮습니다.

   보통 딜이 모자라는 경우 보조 딜로 로봇을 소환하기 때문에

   보조 딜을 조금 더 강하게 만들어 주는건 분명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화려해진 이펙트로 인한 인던에서 렉 유발,

   생각만큼 효율적이지 못한 보조딜 등의 사유로 각성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 오랜 스시유저들이 잘 알고 있는 메이드의 후 딜레이 때문입니다.

   (깡통 -> 타 스킬) 보다 (메이드 -> 타 스킬) 사용일 때 딜레이가 더 깁니다.

   이로 인해 메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왔으므로 효율성이 낮다고 판단하여 과감히 버렸습니다.

   로봇에 많이 의존하며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4. EMP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시 스킬 중 가장 크게 변했습니다.

   기존 EMP 는 쓰는 유저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안 좋았습니다. (후딜 선딜 타격수)

   각성 EMP 는 많이 개선되어 사용해도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EMP 1. 타격 수

          타격 수가 10회 + 9회 (약 두배) 증가합니다.

   EMP 2. 쉴드

          10회 타격을 하며 스킬 시전동안 HP 의 100% 값의 쉴드를 생성합니다.

   기본적으로 1,2 모두 바인드가 걸립니다.

   하지만 터렛의 스턴과 드릴의 슬로우로 이미 안정적인 딜이 가능하긴 합니다.

   스시의 생존기는 30% 짜리 쉴드 하나로 매우 형편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급한 상황 시 이뮨과 카일룸이 모두 쿨일 때 사용하기 위해

   EMP 2 를 찍게 되었습니다.

   개인 스타일에 따라 선호하시거나 좌측 각성 쪽에 힘을 주고 싶다면 찍으셔도 좋지만

   빠르게 스킬을 치고 빠지는 스시 플레이에, 딜레이 있는 스킬은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우선 순위로 추천 드리는 각성은 아닙니다.

5. 그 외 각성스킬들

   타겟 수 증가

   설치기에는 적용되지 않고 타격수로 승부하는 스시에게는 타 직업보단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스킬 각성부터 찍어 어느정도 안정이 된 후 천천히 올리고자 아직 찍지 않았습니다.

   잔혹한 고통

   마찬가지로 설치기에는 적용되지 않지만 낮은 스킬계수, 높은 타격수 (특히 그라인더 각성과 잘 맞음) 직업인 스시에게

   매우 시너지가 좋은 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터렛 선행하시면서 찍기를 권장드립니다.

여담으로 스시 올탯 무공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근력의 경우 설치기 딜 효율에 좋으며

무공의 경우 각성, 레전, 초인, 무기 소환스킬 (악몽 및 나락) 에 효율이 좋습니다.

플레이 경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초반은 근력에 힘을, 후반으로 갈수록 무공에 힘을 실어주는 편입니다.

후반의 기준은 메모리얼도 어느정도 띄우고 초인업, 초월업도 많이 하여 상위 보통 인던을 몇개 다니기 시작할 쯤 입니다.

(어디까지나 추천 루트를 알려드린 것이지 어느 쪽을 선택해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스시 유용한 팁.

마무리 하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스시 팁을 하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스시 스킬 중 DS-CALL 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설명에는 로봇을 본인의 위치로 소환한다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킬은 어마무시한 효율이 숨어있습니다.

1. 피격 중 사용 가능

   말 그대로 피격 중 사용 가능이라 경직을 무시합니다.

   심지어 공중에서 넘어져 떨어지고 있을 때 사용하면 일어설 수 있고, 반격 및 회피가 가능합니다.

2. 모든 스킬과 콤보연계

   다른 소환 스킬과 콤보 연계가 가능합니다.

   보통 이동기 + 소환기로 공중 소환 기술은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동기이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을 받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공중에서 CALL 사용 후 콤보 연계로 다른 소환 스킬을 사용 가능합니다.

연습 후 익숙해지면 인던 클탐 단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든 스시유저 파이팅!!!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 각성 터렛은 선택 아닌 필수

- 2순위는 각성 그라인더와 드릴을 (택1 or 택2) 추천

- EMP 와 메이드, 깡통 각성은 개인의 선택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수정내용)

EMP 각성 효율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여 아예 버렸습니다.

터렛 타격수 증가 찍어도 드릴각성(슬로우), 높은 타격수로 충분히 카이팅 가능합니다.

깡통, 메이드 각성시 스킬계수 증가, 패치로 인한 메이드 후딜레이 삭제 등의 장점을 뒤늦게 발견하였고

각성 수정 후 사용해보니 인던 클탐이 줄었습니다.

추천 드리는 각성 우선순위 (터렛 -> 깡통,메이드 -> 드릴 -> 그라인더)

스   시   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