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체이서
체인소드

고통스러운 수련으로 카리온 검술의 극에 다가간 자.
세계의 끝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적을 상대하기 위해서 과감히 신을 버린다.
어둠을 쫓는 과정으로 얻은 힘이 체인소드를 이용한 공격에 힘을 실어주면서
더 날카롭고 치명적인 형태로 변한다.

"나는 신을 삼키는 태초의 악마가 되겠다"
검의 극의로도 부족했다.
무의 정점에서면 나의 대적들과 충분히 맞설 수 있다고 믿었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나의 적은 스스로 신이라 일컫는다"
그렇다면 나 역시 인간의 허물을 벗어버려야 한다.

신이여!
당신이 내 편이 아니라면, 난 당신의 반대편에 서서 그대를 대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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